생로병사는 지구 자전·공전 횟수에 비례

[32상체질진단 의명학] 섭리와 천명

2013-12-29 09:57:51
날(日)의 씨인 공기(空氣)는 다섯 가지 성분이 있고, 크게 보아 여섯 가지 성질이 있다. 다섯 가지 성분은 물질을 곧고 바르게 하는 금기(金氣), 물질의 형상에 바탕이 되는 토기(土氣), 열을 주는 화기(火氣), 바람을 일으키는 목기(木氣), 마르지 않게 적셔주는 수기(水氣)가 그것이다. 이것을 오행(五行)이라 하는데 다섯 가지 기(氣)의 집합체인 공기가 쉼 없이 운동한다는 뜻이다. 나중에 밝히려 하지만 이 다섯 가지 성분이 바로 하늘과 땅의 그 모든 존재물의 원소이자 모습이 된다.

여섯 가지 성질은 추위(寒), 풍(風?추위 중 따뜻함), 습함(濕氣), 따뜻함(溫氣), 열(熱氣), 건조함(乾氣)이다. 하지만 아주 차(冷), 차면서 습하고(寒濕), 습열(濕熱) 등등 날씨의 성질은 무려 32가지나 된다. 32가지로 체질을 분류한 것도 氣의 성질 숫자를 말함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보다는 더 중요한 체질분석법이 있거니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아무튼 공기의 그러한 성분과 성질이 체질을 확정하고 만 가지 병을 유발시키며, 동시에 생명을 앗아간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여러분은 천명(天命)이라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흔히들 천명을 신의 명령쯤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무슨 일이 이루어지건, 이루어지지 않건 그리고 죽음을 신에 의한 천명으로 규정짓는다. 그러나 천명은 이 세상을 지배하는 자로 인식하는 신의 명령이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야 신을 향한 간절한 기도만 해도 소원을 성취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을 테지만 전혀 아니다. 사람의 건강과 목숨을 두고 종교에 의지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생로병사의 주관자는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천명은 다름 아닌 날의 씨다. 즉 공기의 성질 성분을 두고 천명이라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천지자연을 변화시키는 기후를 섭리라 하고, 섭리가 바로 천명인 것이다. 봄의 기(氣)에 초목이 싹을 내고, 여름의 기(氣)에 만물이 무성해지고, 가을의 기(氣)에 시들어져 굳어지며, 겨울의 기(氣)에 생명을 잃는 초목의 변화규율을 주관하는 섭리가 바로 천명이며, 인간 역시 그러한 섭리의 질서정연한 규율, 즉 천명에 의해 생로병사가 전개된다. 제 아무리 왕후장상이고 천하에 둘도 없는 명의일지라도 천명에서 단 한치도 벗어날 수가 없다. 왜 그러냐 하면 인간의 육신 역시 초목과 다름이 없는 자연이기 때문이다. 자연이므로 자연의 철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자연을 초월한 대단히 위대한 존재로 착각하기 쉽다. 수억만의 생명체보다 위대한 고등적인 영혼을 지녔기 때문에 자연과 차별해서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은 자연과 전혀 차별되지 않는다. 우리의 몸은 첫째 흙으로 모습 지어져 있다. 오장육부 피부 핏줄 힘줄 손톱발톱 머리카락 할 것 없이 흙(土氣)의 성분이 아닌 것이 없다. 흙의 성분이므로 죽어서 흙으로 돌아간다. 둘째는 피 눈물 콧물 땀 오줌 정액 등의 물(水氣)과 눈으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주요 성분이다. 다음은 눈으로 볼 수 없으나 감각되고 의식할 수 있는 열(熱?火氣), 그리고 숨을 쉬어 몸속에서 오장을 운동시키고 힘을 내게 하는 에너지라는 물질 즉 공기가 있다.

이것을 地(흙) 水(물) 火(열) 風(숨 쉬는 氣?木氣라 한다)이라 한다. 다만 흙의 성분 중에서 단단한 뼈와 피부는 흙에서 분리해 금(金氣)이라 하므로 결국 천지자연의 원소인 오행(五行)이란 물질의 집합체이며, 이 원소는 거리에 자생한 작은 풀잎의 성분과 똑 같다. 풀잎도 지(地) 水(수) 火(화) 風(풍) 金(금)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풀잎처럼 질서정연한 섭리 즉 천명에 의해 생로병사를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된다.

▲정경대한국의명학회장
▲정경대한국의명학회장
그러면 천명은 어떻게 무엇에 의해서 발생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일까? 이 의문의 답이 바로 32상체질진단의 요체로서 생로병사의 절대원리이다. 심오한 진리가 있을 것 같지만 아주 간단하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바로 섭리의 원인이다. 자전으로 하루가 오고 가고, 공전에 의해 4계절이 오고 가며 기후변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생로병사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 횟수 즉 나이에 비례한다. 다르게 말하면 4계절의 기후변화를 몇 번 맞이했느냐 하는 말과 같은데, 그 숫자에 비례해서 나이가 들고 늙음이 오며 그런 중에 병들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정경대 한국의명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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