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결핍증 진단과 처방

[32상체질진단 의명학(8)]

2014-02-16 09:46:45
체질진단 예문을 해제하기 전에 참고할 것이 있다. 자신의 생년월일시에 천간지지를 배속시킴에 있어서, 본래는 만세력을 보고 공식을 세우지만 요즘은 인터넷에 잘 나와 있다. 그것을 직접 혹은 휴대폰에 다운 받아서 음력 양력 할 것 없이 입력하면 정확한 체질분석 공식이 나오므로 그것을 보면 된다.

공부하는 중에 자신의 체질분석이 어려우면 한국의명학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하면 자세한 설명과 처방전을 알려준다. 처방전은 음식을 위주로 하는 데 혹 지병을 앓으면 간단한 약초처방도 가능하다.

(예문)

1972년생 女

년 壬子 대운

월 庚戌 己 戊 丁 丙 乙

일 丙戌 酉 申 未 午 巳

시 丙申 5 15 25 35 45

해설: 년의 천간 壬은 양이며 방광이고 성질이 차다. 지지 子는 음이고 신장이며 성질이 매우 차다. 월의 庚은 대장이고 건조하며 지지에 戌의 도움으로 건강하다. 월의 戌은 건조한데 년의 찬 子水가 적셔서 약간 습하다. 일의 戌은 아주 건조하다. 그리고 戌에는 丁火 심장이 내재돼있다. 따라서 두터운 흙속의 불씨와 같아서 심장이 매우 약하다. 시의 申은 대장인데 열이 많은 반면 허한 열이다. 시의 丙은 소장인데 뜨겁다. 그러나 지지 申이 돕지 못해 허한 열이고 또 위로 뜬다. 그러므로 이 체질은 열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로 뜨는 편이어서 머리에 땀이 많이 난다. 그리고 겉으로는 피부가 건조한데 허한 열이어서 겉으로 덥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신장 子水를 위장 戌土가 흡수해 신장이 아주 허약하다. 년의 천간 壬水 방광은 지지 子水가 돕지만 子水가 위장 戌에 흡수되었으므로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다. 다만 월 천간 庚金 대장이 방광 壬水를 생해주어서 건강할 것 같다. 하지만 시의 천간 丙火가 庚金을 억제한다. 따라서 신장 방광이 아주 약한 것이다. 그리고 심장도 약하고 간도 약하다. 이렇게 보면 위장이 가장 크다. 위장이 너무 크면 폐가 약해진다. 따라서 이 사람은 지구의 자전 공전에서 폐의 에너지인 金과 심장의 에너지인 火, 신장 방광의 에너지인 水, 간담의 에너지인 木의 섭리를 만나야 건강하다.

그러나 火는 문제가 있다. 金과 水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특히 水 신장 방광은 정력을 주관하고 폐 金은 신장을 돕는다. 이렇게 되면 火가 土를 돕는데 문제는 戌土 비위가 火의 도움을 받아서 너무 건조하고 뜨거워서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고 더욱이 비장이 면역력을 생산하는 데 너무 뜨거워서 생산하지 못한다. 게다가 건조한 체질에 火를 더하므로 水 신장이 마른다. 따라서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서 특히 火를 만나서는 안 된다. 토도 좋지가 않다. 그러나 丑 비장은 냉한 水氣가 내재돼 있고 위장 辰土는 습한 水氣가 내재돼 건조함을 적셔주어서 별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심장 약화가 심해진다. 특히 위장 辰土는 아주 안 좋다. 동맥경화가 올 수 있다. 진과 술은 상충하기 때문에 戌 중의 丁火 심장이 꺼진다. 미는 비장인데 아주 뜨겁고 년의 子水 신장을 완전하게 말린다. 그러므로 오직 金과 水의 섭리를 만나야 하고 木은 보통이다.

▲정경대한국의명학회회장
▲정경대한국의명학회회장
만약 金과 水 아니면 그나마 보통인 木을 만나지 못하고 火나 未戌을 만나면 면역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火가 金을 억제하고 水를 말리며 未戌은 水를 말림과 동시에 태생적으로 土가 많은데 土가 더해지면 폐도 신장도 다 나빠진다. 그러므로 이럴 때는 자신을 겁박하는 하늘의 섭리에 대응하기 위해서 체질에 맞는 음식과 약초를 꾸준히 섭치하면 건강해진다. 즉 폐 신장 간에 속하는 음식과 약초를 꾸준히 섭취해서 폐 대장 신장 방광 간담을 건강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火土에 속하는 음식과 약초를 많이 섭취했다가는 면역결핍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전개되는 섭리를 봐서도 그렇다. 24세까지 申酉 폐 대장 金이 주관하는 섭리 때는 그런대로 건강하였다. 하지만 25세 이후 丙午 丁巳 심장 소장이 섭리가 주관하면서 면역결핍증으로 운신조차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런데 예고는 했지만 불시에 병증을 진단하고 보니 독자는 얼른 이해가 가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다음 회에서는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장의 상생상극논리를 설명하고자 한다.

정경대 한국의명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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