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집 실내 배치의 길흉

[성공을 부르는 풍수(11)]

2015-06-23 06:00:02
실내는 자체 내의 천지 기운과 외부에서 들어온 천지 기운이 팔방에 배치된 장식을 타고 쉴새 없이 흐르며 공간을 이동하기 때문에 생활하는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기운이란 시공을 초월하지만 어떤 사물이든 우선 표면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물건의 생김새와 방위에 따라서 기운이 부드럽게, 혹은 거칠게 흐르기도 한다. 또 창문과 현관, 방문 등을 통해서 좋은 성질의 기운이 모이기도 하고 좋은 기운이 흩어져 나가기도 한다.

가령 동북방 귀문(鬼門)에 쓰레기통, 화장실, 목욕탕 등이 있으면 사기(邪氣)가 침범해서 실내를 돌아다니는데,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점차 사기의 영향으로 정신이 흐려지고 건강도 나빠지게 된다. 밖에 나가서는 되는 일이 없는 것이다.

동북방에 정말 사기(邪氣)가 침범하는지 확인하려면 음식을 동북방 모서리와 동, 남, 서, 북 등 사방 어느 한곳에 두고 관찰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다른 곳보다 팔방의 하나인 동북방 모서리에 둔 음식이 급히 상할 뿐만 아니라 냄새가 실내에 가득해진다.

그러므로 사방, 팔방에 어떤 물건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기운의 성질이 달라지며 사람은 그 기운에 영향을 받아서 화평하기도 하고 거칠기도 하며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날씨가 흐리면 기분도 우울해지고 날씨가 맑으면 기분도 밝아지는 현상에서 알 수 있듯이, 실내 공간의 기운이 맑고 부드러우면 마음도 맑고 부드러워지고 마음이 탁하고 거칠면 마음도 탁하고 거칠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실내 공간을 바르게 활용하면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정도 화목하고 건강도 좋아지며 밖에서 하는 일도 잘 풀리게 된다. 그러나 그릇 되게 활용하면 가족끼리 불화의 징조가 나타나고 건강도 나빠지게 되므로 밖에서 하는 일도 잘 될 리가 없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식구가 몇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평수가 넓은 집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집이 넓고 크면 활동하기도 좋고 남 보기에 부티가 나서 좋기는 하지만 식구가 적은데 지나치게 집이 크면 공간 속의 기운이 활력이 없어서 사람이 무기력해질 뿐만 아니라 적막함 때문에 우울증이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식구 수에 맞는 적당한 크기의 실내 공간에서 살 때 집안의 기운이 가장 생기가 충전해서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게 된다.



대체로 한 사람이 생활하기에 적당한 공간은 6평 정도이다. 두식구면 12평 네 식구면 24평, 다섯 식구면 30평 정도가 바람직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거실이나 방의 모양은 원형일 때 가장 생기가 왕성하게 움직여서 인체에 충분한 활력을 줄 수 있는데 원형의 공간은 가구나 기타 생활용품의 배치를 원활히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정사각형이 되도록 꾸며야 생기가 원활하게 움직이게 된다.

그러면 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거실, 화장실, 주방, 목욕탕, 현관의 배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집과 대문의 관계처럼 집안 역시 동사택과 서사택으로 구분 지어서 모든 것을 상생하도록 배치해야 한다. 집안의 방위를 볼 때는 집의 중심이 되는 곳에 서서 사방과 팔방을 가늠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위는 귀문(鬼門)에 해당하는 팔방으로서 어떤 것도 배치해서는 안 된다. 즉 집 중심에 서서 바라보았을 때 위의 방위표에 그려진 선에는 현관, 안방, 주방, 화장실, 목욕탕, 창고, 가스레인지, 보일러실 등과 그 외 불결한 것들을 일체 두지 말아야 하는 것이 기본 상식이다. 어쩔 수 없이 귀문에 이런 것들을 배치해야 할 때에는 남서쪽의 경우 북동쪽은 낮아야 하며 가능한 한 여덟 개의 선이 지나는 지점을 피해 그 옆으로 배치한 것이 좋다.

정경대 한국의명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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