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하는 세력이 미약하고 받는 세력이 강하면 반극(反剋)

[의명보감(23)] 반극(反剋)과 파극(破剋)

2015-08-24 09:16:50
● 반극(反剋)

극(剋)하는 세력이 미약하고 剋을 받는 세력이 강하면 반극(反剋)한다. 고서(古書)에서는 각각 토다목절(土多木折), 금다화멸(金多火滅), 수다토붕(水多土崩), 목다금결(木多金缺), 화다수증(火多水蒸)이라 표현하였다.


■ 土 反剋 木
木이 비록 土를 剋하지만, 土가 많으면 오히려 木이 土에 꺾인다.
이는 마치 작은 나무가 두터운 흙을 파고들다가 꺾이는 것과 같다.



■ 金 反剋 火
火가 비록 金을 剋하지만, 金이 많으면 오히려 火가 金에 꺼진다.
이는 마치 작은 불씨로 큰 쇳덩어리를 녹이려 하다가 불씨가 꺼지는 것과 같다.




■ 水 反剋 土
土가 비록 水를 剋하지만, 水가 많으면 오히려 土가 水에 허물어진다.
이는 마치 작은 둑으로 거센 물살을 막으려 하다가 무너지는 것과 같다.



■ 木 反剋 金
金이 비록 木을 剋하지만, 木이 많으면 오히려 金이 木에 부러진다.
이는 마치 작은 칼로 큰 나무를 베려다가 칼이 부러지는 것과 같다.





■ 火 反剋 水
水가 비록 火를 剋하지만, 火가 많으면 오히려 水가 火에 마른다.
이는 한 바가지의 물을 용광로에 끼얹으면 물이 증발되는 것과 같다.




● 파극(破剋)


극(剋)하는 세력이 너무 강하면 剋을 받는 세력을 완전히 무너뜨린다. 고서(古書)에서는 각각 목다토함(木多土陷), 화다금용(火多金熔), 토다수색(土多水塞), 금다목작(金多木斫), 수다화식(水多火熄) 이라 표현하였다.



■ 木 剋 土
木이 土를 극한다. 이때 木이 과도하게 많으면 土가 완전히 황폐해진다.
이는 작은 화분에 아름드리나무가 비집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 火 剋 金
火가 金을 극한다. 이때 火가 과도하게 많으면 金을 완전히 녹여버린다. 이는 용광로의 불이 작은 쇳덩이를 녹여버리는 것과 같다.



■ 土 剋 水
土가 水를 剋한다. 이때 土가 과도하게 많으면 水를 완전히 묻어버린다. 이는 산더미같은 흙으로 도랑물을 막아버리는 것과 같다.



■ 金 剋 木
金이 木을 극한다. 이때 金이 과도하게 많으면 木을 완전히 베어버린다.
커다란 도끼로 작은 나무를 산산조각 내는 것과 같다.




■ 水 剋 火
水가 火를 극한다. 이때 水가 과도하게 많으면 火가 완전히 꺼져버린다.
깊은 바다에 작은 불씨를 집어넣어 꺼뜨리는 것과 같다.

정경대 한국의명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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