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 오승환은 역발산의 힘 지녔으나 부상 조심해야

[웅도(雄道)의 관상 사설(10회)]

2016-01-18 05:52:14
►오승환 선수와 잡기

원정도박으로 무리를 빚은 오승환이 우여곡절 끝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 입단 발표는 배수의 진(背水之陣)을 치고 죽기 살기로 난국을 벗어난다는 것과 같았다. 결코 최상의 이익이 되는 조건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상황으로는 장수 항우가 책사의 말을 무시하고 원정도박 같은 행동을 하여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만들고 겨우 적진의 포위망을 뚫고 목숨을 건져야 하는 것과 같은 동운(同運)이 아니었나 싶다.

오승환은 등과 어깨가 두둑하고 목이 굵어서 전답이 넓고 저수지가 큰 격이니 혜택이 큰 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는 일반투수와 다르게 사각진 근력형의 강골(强骨)의 소지자로 강한 체력을 가졌고 매서운 눈의 낭안(狼眼)은 수비력보다는 공격적 성향을 가졌기에 마무리 투수이지만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대범한 방어 개념이 있다.

이마 골격과 뾰쪽한 발제에서 무척 강한 반골심과 오기력을 볼 수 있고, 호범(虎)과 낭안(狼眼:이리처럼 예리하고 사나운 눈)의 눈초리는 사납고 예리한 공격력을 가졌다. 하지만 좌우의 눈은 곧잘 각이 다른 음양(陰陽)의 부조화를 이루니 부불선종(富不善終:부자가 되나 착하게 끝나지 않음)이다.

콧등이 부어오르거나 붉은 기색이 점점이 나타나면 반음(反吟)이 되는 격인데 그러한 경우 용렬해지고 의리를 파(破)하고 홀로 우울해지기 쉽고 명분이 새롭지 못하니 이익이 좋지 못하다. 얼마 전에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입단의 희소식을 전하는 오승환의 관상이 이러했다.

양 눈의 삼양삼음(三陽三陰)의 모양과 크기가 부조화하고 용궁의 노육(눈의 안쪽부위)이 붉게 일어나면 구설이 일거나 구설이 끝나지 않았음이니 생각을 항시 정리하여 말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니 그러하다.

그의 팬으로서 말한다면 역마궁이 좋아서 멀리 거동하지만 자신을 지켜주고 안내해주며 음양을 조절해줄 수 있는 좋은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

오승환은 1982년생으로서 35세부터는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듯한 역발산의 힘이 메이저에서 펼쳐질 것이지만 콧등에 농혈같은 기색이 보이니 우선 게임은 물론 연습중이라도 부상을 조심해야 하고 적절한 휴식을 통해 평정심을 되찾고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턱이 좋은 오승환은 메이저의 텃세를 힘들지만 결국 잘 이겨 낼 것이다. 일본에서처럼 ‘돌부처’ 별명답게 굳건하고 통큰 경쟁을 해주길 바란다.

일상에서만큼은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가까운 전우도 필요하지만 일상에서 안정을 주는 친구가 있다면 좋을 것이다.

배수의 진을 펴고 오갈 곳 없는 최후의 항우처럼 되지 말아야 하며, 항시 조심하지 않으면 스캔들이 따를 수 있는지라 청춘 남녀가 갖는 것이라지만 일에 차질이 없도록 마음을 바르게 경영지심(經營之心)해서 내공(內工)을 가져주길 바란다.

병신년(丙申年)인 올해도, 내년도 승전을 떠나서 힘든 한해가 될 것인데, 잡기에 대한 오류를 새로운 정념으로 극복하여 스스로만이 가질 수 있는 안정과 보람을 찾아야 할 것이다.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고생도 사서 한다지만 지금은 냉혹한 메이저 리그에서 사투를 앞두고 있다. 메이저의 야구전투에서 굳건하게 살아남아 시련을 극복한 대한의 돌부처임을, 그리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인간 오승환임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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