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크기는 신장 크기와 직결…작고 단단해야 좋다

[이도규 원장의 우리 몸 사용설명서]

2016-01-20 06:50:19
이제부터는 귀의 형상과 오장육부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귀를 주관하는데, 신장이 조화로우면 귀가 오음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장이 좋은 사람은 평소 소리를 잘 들으며 귓병에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신장이 안좋은 사람은 대개 귀 쪽으로도 이상이 옵니다. 귀가 먹먹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거나 염증이 생겨 고생합니다. 이는 신장의 건강 상태가 귀에서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항상 가는 귀가 먹은 것처럼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거나 중이염 등 귓병으로 자주 고생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장 기능을 한번쯤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귀가 크고 힘이 없는 사람

부처나 신선 혹은 옛날 왕후장상들을 그린 그림을 보면 거의가 귀가 크면서 귓불이 두둑하고 아래로 늘어져 있게 그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반적으로 귀가 크고 귓불이 늘어진 것을 잘 생긴 귀라고 생각합니다만 건강 면에서 볼 때는 좋은 귀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귀는 작고 단단해야 합니다. 귀의 크기는 신장의 크기와 직결되는데, 귀가 작으면 신장도 작고 신장이 작으면 내장의 여러 기관들이 편안하고 잘 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신장이 크면 허리가 잘 아프고 바쁜 기운에 상하기 쉽기 때문에 건강치 못합니다.

귀가 크면서 단단하지 못하고 힘이 없는 사람은 신장이 약하므로 여기서 비롯되는 여러 가지 증상들로 고생하게 됩니다. 조금만 피곤해도 중이염, 귀울이증, 허리통증이 오며 뒷목과 어깻죽지가 불편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어지럼증도 자주 호소하며 헛배가 부르고 소화가 안 됩니다. 겁이 많고 마음이 공연히 초조해지기도 하며, 당뇨병에도 걸리기 쉽습니다.

이도규 더 건강 원장(서울장신대 자연치유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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