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가도에 후원이 따를 상 Vs 샌더스, 꿋꿋한 소신이 호운(好運) 얻어

[웅도(雄道)의 관상얘기(18회)] ▷미 민주당 대선후보 샌더스와 힐러리

2016-02-17 07:28:33
대선이나 총선에서 현실의 요구를 넘어서 진실한 인간을 요구하는 경향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참모습을 찾고자 그들의 행동과 인상을 살피다가 매력을 느껴 더욱 다가가기도 하지만 실망해 더욱 멀어지기도 한다.

서울시장 선거전이 한참일 때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 중 누가 당선될지를 제자가 물었을 때 관상(觀相)을 비교해서 박원순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주었다.

그것은 상을 비교했을 때 더 잘 생기고 안정돼 보이며 찰색이 좋아야 하는데 당시 두 후보 모두 좋은 편이었다. 다만 나경원 의원의 좋았던 눈썹 서너 개가 뾰족이 서있었다. 눈썹이 서면 대결구도에서 불리하고 조직에서는 부조화가 따른다. 박원순 후보가 된다고 말했고 결국 그는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현 정치인 중에서 가장 사납게 느껴지는 정치인을 꼽으라면 필자는 문재인 의원이라 말하고 싶다. 문 의원은 자신의 의중을 설파하거나 각오를 다질 때 뿐만 아니라 정치적 여운의 자리에서까지 호문(虎吻: 호랑이가 으르렁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서 입을 꼭 다물고 있다. 감히 대들기가 쉽지 않은 상이다.

후보들은 상도 중요하지만 연설할 때 표현력과 표정도 중요하다. 지금 미국에서 민주당내 대통령후보경선 싸움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샌더스와 힐러리를 살펴자.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경선후보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경선후보
미 민주당의 사회주의자적 반항아 샌더스를 살펴보면 양(陽)의 기운이 강하여 고집스럽다. 그는 이상주의적 뼈형으로서 사나운 기질도 있는 상인데 젊은 에너지로 무장하고 고집도 덕(德)감으로 포장하는 능력이 있어 보인다.

샌더스는 두뇌형과 뼈형의 성격소지자다. 그의 나이 75세로 보아 턱의 관상(顴相)에서 대해(大海)의 흐름이 좋다. 또 수성(水星)과 지각(地角)이 좋은 법령(法令)으로부터 보호받음이 큰지라 1%의 꿋꿋한 소신이 99%의 당선가능성 같은 호운(好運)을 얻고 있다. 그러나 좀더 부드럽고 안정감을 주어야 할 상이다.

그러므로 유권자를 향한 연설에서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를 덮으려면 입과 턱에서 부드럽고 넉넉함을 보여주어야 앞으로의 승패를 떠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경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경선후보
힐러리는 가장 유력한 후보임에는 분명하다. 관상학적 측면에서 그의 눈의 상태를 보노라면 상대 후보보다도 고심과 고뇌가 클 것 같다. 그것은 유무죄를 설파하고 설득해야 하는 변호사 같은 논조가 크게 뜬 눈에서 고스란히 배여 나오므로 자신의 장단(長短)이 상대후보나 유권자들에게 속마음을 들키거나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일이다.

또한 힐러리는 키가 작아서 상대후보와는 눈을 부릅뜬 채 위를 바라봐야 함은 묵중한 독일 총리 메르겔과 달리 상대에게 공격의 여지를 줄 수도 있다. 또 대항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야 하니 힘의 낭비가 있으며 과히 당선 기운이 앞설지라도 곤곤함이 따를 것이다.

힐러리는 권골(광대뼈)이 둥글고 힘이 있으며 기색이 붉게 동기색(動氣色) 되어 있다. 동기색은 활동을 할수록 좋아지는 기운이 있으며, 부부궁이 좋아서 부군인 클린턴과 함께 유세를 진행할수록 소인배(이메일 스캔들의 추궁자)를 몰아내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백악관과 우군의 협조가 커질 수 있어서 함께하는 대선가도에 큰 후원이 따를 상으로 표정이 여유로워지면서 한층 대권에 가까워지지 않겠는가.

안명석 웅도상학연구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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