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조혜련의 관상은 고집 세고 승부욕 강해

[웅도(雄道)의 관상 사설(12회)] 조혜련 모자(母子)

2016-03-02 07:43:34
개그우먼 조혜련
개그우먼 조혜련
'엄마가 뭐길래'에서 조혜련은 엄마로서 자녀들과의 일상생활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자(母子)간 전쟁을 하는 것 같아서 시청자들은 불안하다.

다툼과 싸움이라도 규칙과 예가 있는 법이다. 하지만 규칙이나 예법에서 벗어난 싸움을 하면 할수록 안해야 할 연출을 하게 되고 시청자들은 못 볼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상황을 오래도록 재미 삼는 것은 사춘기소년 아들 우즈의 퍼스넬리티(personality:성격)에 좋지 않을 것 같다.

조혜련은 눈과 눈썹이 위로 살짝 찢어져서 항상 위상과 고집이 강하고 승부욕도 강한 양성이다. 말할 때에는 눈에 힘을 주어서 각이 서는데 이것은 생각이나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자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외향적인 체질은 양성이 강하고 네모난 상이다. 공격성이 강한 근력형으로써 끈질기고 투쟁적 기질이 강한 의지의 상이지만 실용적이고 책임감도 강한 전자상(田字像)으로 궂은 막일에서 최고 칼라의 일까지 해낼 수 있는 상이기도 하다.

조혜련이 가정에 돌아오면, 따뜻한 엄마로서 단아한 여성의 아름다움까지 보여주어야 한다면 무리일까. 모자(母子)간에 우선 큰 문제는 언어(言語)에 있다고 본다. 유사한 다른 엄마의 경우 언어의 형질을 부드럽고 배려감있게 바꾸어 도움이 된 사례가 있다.

언어란 애정의 끈과 같아서 부드럽고 유연해야 한다. 이를 악물고 말하는 것은 자녀의 목을 매는 것과도 같다. 조혜련의 목소리는 먼저 쇠(金)음의 날카로움과 목성(木性)의 높은 소리가 빠르고 높아서 좌중을 압도하고 상대를 질리게 한다.

우즈가 남성적인 상이고 엄마와 상극(相剋)되는 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엄마가 여자가 아닌 남성보다 거센 인상으로 우즈는 엄마에게 보호받는다는 생각이나 보호해야할 여자로서 보아줄 일은 없을 것이다.

우즈는 엄마와 비슷한 근육질과 근골질로써 공격성과 삐딱한 기질이 함께 존재한다. 강한 인상과 고집스런 기운은 가늘게 찢겨진 눈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나지만 그 눈에서 표현을 다하지 못한 내심은 천양(天陽:머리의 두정부위)이 솟아 더욱 반항적인 반골심으로 나타날 것이다.

목소리는 낮은 음성과 가늘고 퍼런 소리를 내는 것은 누르고 참는 반항심이라고 본다. 이러함은 운명적으로 사고치는 금성(金性)의 날카로움이 숨겨진 소리다.

모자가 생산적인 모습으로 바꿔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 조혜련 엄마의 부드러운 언행과 느긋한 이해와 여성스런 모습으로 사춘기 아들 우즈와 가까워진 모습을 보고 싶다.

사춘기소년은 밥하는 엄마의 정돈된 뒷모습에서 식욕을 느끼고, 흐트러진 모습의 엄마로부터 불량식품 제조자로 바라보기도 한다. -웅도-

안명석 웅도상학연구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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