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의 떡은 불가능…하나는 과감하게 버려라

[김혜령의 힐링타로 이야기] 2펜타클

2016-03-09 07:14:23
2펜타클의 주인공은 아직 젊고 미숙해보이는 소년이 2개의 동전을 가지고 저글링을 하고 있다. 이 소년의 모습은 매우 불안하고 미숙하게 보일 수도 있고 능숙하게 보일 수도 있다.

에이스 펜타클은 시작이고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상태가 2펜타클이다. 좀 더 노력해서 돈을 키우기 위한 단계일 수도 있고 적은 돈으로 이리 저리 돌려막기를 해서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

카드의 뒷 배경을 보면 거센 파도에 곧 침몰할 듯한 배들이 매우 위험해 보이지만 잘 균형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2라는 숫자는 결합과 조화 또는 분리와 갈등을 의미한다. 균형만 잘 잡는다면 이 소년은 한 동안 2개의 동전을 떨어뜨리지 않고 유지할 것이다.

실전에서 이 카드는 두개의 일이나 두 사람의 이성을 두고 갈등할 때 등장한다. 또는 돈을 들고 투자하까 말까를 고민하기도 하고 돈을 알뜰 살뜰 필요한 곳에만 쓰는 상황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체로 금전적으로는 크게 여유가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양손에 두 개의 동전을 들었기 때문에 이 소년은 다른데 한눈을 팔 수가 없다. 그래서 매우 바쁘게 일하는 직장인의 모습,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열심히 돈을 버는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살다보면 선택해야 할 상황에 늘 직면하게 된다. 사람의 경우라면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이 있기에 갈등하기도 한다. 양손에 떡을 쥐고 어느 하나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가는 더 큰 어떤 기회를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이 상황은 언제든 균형이 조금만 깨져도 손의 동전이 땅에 떨어지게 되어있다. 이 상황을 오래 끌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어느 것이든 한 가지를 얻기 위해선 과감하게 하나를 버려야 하는법이므로.

김혜령 힐링타로심리아카데미 원장

오늘 하루가 궁금하십니까? 더보기

빅 데이터의 과학! 더보기

몸에좋은 자연치유의 힘 더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