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포함해 인간관계는 균형 맞아야 오래 유지돼

[김혜령의 힐링타로 이야기] 펜타클 6

2016-03-25 08:10:04
붉은 옷을 입은 남자가 저울을 들고 걸인에게 돈을 나눠주고 있다. 그의 앞에 두사람은 존경심과 기쁨의 얼굴을 하고 무릅을 꿇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카드의 주인공은 자비로움 베푸는 부자로 보인다. 그러나 어쩐지 저울을 들고 마치 돈을 세듯이 떨어뜨리는 모습은 좀 모순적이다. 세 사람의 자세도 보는 사람을 조금은 불편하게 만드는 것같다.

이 저울은 어떤 엄격한 기준에 의해 도움을 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기준은 결국 저울을 든 사람의 주관적 판단이 아닐까? 이 카드를 뽑았을때는 상대가 부유한 사람인지 아니면 구걸하는 걸인인가를 구분해서 해석을 해야 할 것이다. 긍정적으로 보면 이 카드는 누군가의 도움과 후원을 받게 된다는 의미이다. 또는 여기 저기 나갈 곳이 많아 돈을 소비하고 있는 모습일 수도 있다. 공과금, 월세, 카드 값 등등 특히 지출이 많은 시점에 이 카드는 나온다.

애정으로 보면 등장인물이 3사람이니 삼각관계 일수도 있겠다. 무엇인가를 구걸하다는 의미에서 보면 사랑을 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으로도 보인다. 사랑은 저울로 재서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균형잡힌 관계에서의 사랑이 오래도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상대의 마음이 멀어졌다고 느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까? 내 마음이 상대와 같지 않다면 미련을 갖고 매달리게 되겠지만 이런 카드가 등장하면 결국은 다시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 균형이 맞아야 오래 유지되는 것이기에.

김혜령 힐링타로심리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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