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왕은 예술에서 성공 거둔 인물…사업 파트너라면 감정 변화 심할수도

[김혜령의 힐링타로 이야기] 컵왕

2016-04-26 07:14:34
컵왕은 4명의 왕 중에서 유일하게 물위에 떠있는 인물이다. 컵왕의 왼손에는 짧은 권장, 오른손에는 큰 컵을 잡고 있다. 바다 위 한쪽에는 배가 움직이고 또 다른 쪽에서는 돌고래가 도약하는 모습이 보인다.

컵의 왕은 예술과 창조적인 업무나 종교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바다 위의 왕좌에 당당하게 앉아있는 듯 보이지만 그는 바닷물과 닿지는 않는다.

양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있는 것은 두 가지 마음이나 이중적인 갈등을 보여준다. 물위에 떠 있다는 것은 감성적으로 불안하고 마음이 표류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는 현실적인 비즈니스나 사업적인 상황이 매우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화에서 컵왕은 시인이자 뛰어난 음악가 그리고 치유자이다. 그는 뱀에 물려 죽은 부인을 되찾기 위해 하계까지 가게 되고 그의 아름다운 음악과 부인에 대한 애절한 사랑에 감동한 하계의 하데스는 부인을 다시 데려가도록 허락한다. 부인을 지상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서는 끝까지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컵왕은 마지막 순간에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게 되고 영원히 자신의 부인을 잃게 된다는 슬픈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타인을 치유하고 음악을 통해 감동을 주지만 정작 그 자신의 상처는 치유할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이 카드는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불안과 불신으로 인해 그는 지하세계까지 가서 되찾아 온 부인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이 카드의 주인공은 변덕스럽고 감정적인 변화도 많을 수 있다. 만약 사업의 파트너가 이 카드로 표현된다면 그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김혜령 힐링타로심리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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