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백호가 잘 감싸지 않으면 흉하다

[풍수란 무엇인가(108)]

2016-06-13 07:10:27
청룡·백호의 길흉을 판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형태를 보고 길흉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으나 그 판단하는 기본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청룡·백호가 혈장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길이로써 혈을 감싸고 보국을 형성하여야 길격이다.

둘째, 청룡·백호가 주룡과 혈장보다 다소 높은 적당한 높이로 혈의 좌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어야 길격이다.

셋째, 청룡·백호가 혈을 안으로 감싸듯한 형태여야 길격이고 감싸지 못하고 뻗기만 하거나 등을 돌려 배반하는 형태는 흉격이다.

넷째, 청룡·백호의 끝이 교차하거나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여 수구가 관쇄되면 길격이고 수구가 열려 있으면 흉격이다. 단 수구가 열려 있어도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 주는 안산이 있으면 흉격이 아니다.

다섯째, 청룡·백호가 깨지거나 패인곳이 없이 온전하여야 길격이나 그러한 흉한 곳이 있으면 흉격이다.

청룡·백호가 잘 감싸고 있는 영주 부석사
청룡·백호가 잘 감싸고 있는 영주 부석사

『인자수지』에 청룡과 백호를 두고 길흉화복을 논함에 있어 청룡은 남자에게, 백호는 여자에게, 또 청룡은 장남에게, 백호는 차남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 청룡은 첫째, 넷째, 일곱째 자손에게 영향을 미치고, 백호는 셋째, 여섯째, 아홉째 자손에게 영향을 준다고 하고 명당과 안산은 부인과, 둘째, 다섯째, 여덟째 자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화복론은 전적으로 믿을 것이 아니다라고 부언하고 있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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