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사는 명당의 장풍기능을 좋게 한다

[풍수란 무엇인가(120)]

2016-07-20 07:18:37
수구사(水口砂)란 물이 흘러 나가는 곳의 양안(兩岸)의 산기슭에 있는 사(砂)를 말하며 작은 산이나 바위로 되어 있다. 사신사로 둘러싸인 보국내의 물은 혈처 앞을 돌아서 청룡과 백호가 마주보거나 안산과 마주보고 있는 사이로 빠져 나가는데 이곳을 수구(水口) 또는 파구(破口)라 한다.

수구에 수구사가 있으면 명당안의 물이 곧장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여 명당의 기운을 보전하는 역할을 한다. 물이 흘러 나갈때 수구가 꽉 닫힌 듯 좁혀져 천천히 흘러 나가야 명당내부의 생기가 보전된다.

수구사는 흘러가는 물길을 막아 유속을 느리게 하고 수구를 통해 외부로부터 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 명당의 장풍기능을 좋게 한다.


내청룡·내백호가 둘러싸고 있는 명당을 내명당이라 하고 내명당의 물이 빠져나가는 곳에 있는 것을 내수구사(內水口砂)라 하며, 외청룡·외백호가 둘러싸고 있는 곳을 외명당이라 하며 내명당에서 나온 물과 외명당의 물이 합수하여 빠져나가는 곳에 있는 것을 외수구사(外水口砂)라 한다.

내수구사, 외수구사가 수구를 중첩되게 좁게 관쇄하여 줄수록 보국내의 생기는 보존된다. 따라서 수구와 수구사는 명당내의 혈의 결지와 크기를 가늠할수 있는 척도가 된다.

수구사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한문(捍門), 화표(華表), 북신(北辰), 나성(羅星)등으로 구분된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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