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영의 ‘운세톡톡’(22)] 음양오행의 조화와 균형의 변화(1) 오행의 변화와 물상의 의미

2017-01-04 06:00:01
우주 만물의 근원 속에 음과 양이 있습니다. 하늘이 있듯 땅이 있고, 산이 있듯 바다가 있습니다.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세상은 존재하고 우리는 그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음양과 함께 만물을 형성하는 오행이 존재합니다. ‘木火土金水’라는 오행의 다섯 가지 기운(氣運)이 운행하면서 서로 합(合, 합치는 것)하기도 하고 충(沖, 부딪히는 것)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변화가 나타냅니다. 이때 우주 만물은 생성에서 소멸의 반복 과정을 일정한 법칙에 의해 순환하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음양오행의 합·충의 다양한 변화에서 조화와 균형이 깨지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우리의 몸도 음양오행의 조화(상생과 상극)와 균형(태과와 불급)이 깨지면 크고 작은 질병에 걸리는 것이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상생과 상극의 관계에서 생을 해 주는 기운이 너무 많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수생목(水生木)하고 있지만, 물(水)이 너무 많아 나무(木)가 물(水)에 잠겨 있는 상태를 수다목부(水多木浮)라 합니다.


목생화(木生火)를 하고 있지만, 나무(木)가 너무 많아 오히려 불(火)이 꺼지는 경우를 목다화식(木多火熄)이라 합니다.

화생토(火生土)를 하고 있지만, 불(火)이 너무 많아 흙(土)이 메마르고 척박해지는 경우를 화다토척(火多土瘠)이라 합니다.

토생금(土生金)을 하고 있지만, 흙(土)이 너무 많아 금석(金)이 오히려 흙 속에 묻혀 보석의 진가를 보지 못하는 경우를 토다금매(土多金埋)라 합니다.

금생수(金生水)를 하고 있지만, 금석(金)이 너무 많아 물(水)이 탁해져서 마시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금다수탁(金多水濁)이라 합니다.

앞의 사례들이 상생의 관계에서 일간(日刊)인 나를 도와주는 경우였다면 이번에는 일간이 내가 도와주어야하는 경우입니다.

수생목(水生木)이지만 물(水)이 적고 나무(木)가 많아 물(水)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를 목다수축(木多水縮)이라 합니다.

목생화(木生火)이지만 나무(木)가 적고 불(火)의 기운이 강하여 나무(木)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를 화다목분(火多木焚)이라 합니다.

화생토(火生土)이지만 불(火)이 적고 흙(土)의 기운이 강하여 불(火)이 흙에 묻혀 꺼지는 경우를 토다화식(土多火熄)이라 합니다.

토생금(土生金)이지만 흙(土)의 기운이 약하고 금석(金)의 기운이 강하여 흙(土)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를 금다토약(金多土弱)이라 합니다.

금생수(金生水)이지만 금석(金)의 기운이 약하고 물(水)의 기운이 강하여 금석(金)이 물에 잠기는 경우를 수다금침(水多金沈)이라 합니다.

지금까지 오행의 변화를 물적(物的)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물적의 관점이 인간적 의미로 어떻게 이해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주팔자와 운세를 풀이할 때 이해를 돕기 위해 사주명리와 음양오행의 개념을 사물 또는 자연환경에 비유하여 인간 삶의 희로애락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물상론이라 합니다. 물상론으로 설명하면 다소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상은 설명을 위한 보조적인 도구이지 물상 자체가 사주명리와 음양오행의 본질이 아님을 기억하기 바라며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박경영의 운세톡톡', 네이버블로그/카페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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