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영의 ‘운세톡톡’(23)] 음양오행의 조화와 균형의 변화(2) 상생(相生)으로 본 부모와 자녀의 태과불급

2017-01-10 06:52:37
음양오행 조화와 균형의 변화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지난 글을 통해 조화(상생과 상극)와 균형(태과와 불급)이 깨지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며 우리 몸에 크고 작은 질병이 걸리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매일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을 먼저 살펴볼까요?

어머니는 언제나 '내편'입니다. 나를 믿어주고 나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즉, 나를 생(生)해 주고 나는 생(生)을 받는 관계에 있는 것이죠. 즉, 수생목(水生木)의 관계이며 물(水)이 있어야 나무(木)가 잘 자라고 적당한 물(水)은 나무(木)가 잘 자라도록 도와 주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를 생(生)해 주는 것과 내가 생(生)을 받는 정도가 조화롭고 균형 잡혀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生)의 정도가 적절하지 못하여 태과하거나 불급하다면 어떨까요?

어머니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 여기시겠지만 이것이 너무 과하면 잔소리나 지나친 간섭으로 여기지 않을까요? 지나친 사랑은 자녀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음을 알아두면 좋을 듯합니다. 무엇보다 내 자녀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내 자녀의 나무(木)가 어느 정도의 물(水)을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가 바로 물(水)이 너무 많아 나무(木)가 물(水)에 잠기는 상태인 수다목부(水多木浮)입니다.

또한, 음양오행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생(生)의 관계에서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마음은 항상 자녀가 잘 되길 바라는 것이고 자녀에게 무한 사랑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생(生)해 주어야 할 자녀가 너무 많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녀는 부모의 결실이며 열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자녀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여 부모는 제 몸 상하는 줄 모르고 자녀를 위한 생(生)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生)을 받는 자녀가 너무 많아 부모의 그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음양오행 및 사주명리학적 관점에서는 '설기과다(洩氣過多)'라 합니다.

자녀는부모의 마음에 따라, 믿음만큼 자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 관계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상호작용적인 대인 관계입니다. 부모의 지식과 경험으로만 자녀를 대하지 말고 자녀 또한 부모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사주팔자와 운세를 풀이할 때 이해를 돕기 위해 사주명리와 음양오행의 개념을 사물 또는 자연환경에 비유하여 인간 삶의 희로애락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물상론이라 합니다. 물상론으로 설명하면 다소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상은 설명을 위한 보조적도구이지 물상 자체가 사주명리와 음양오행의 본질이 아님을 기억하기 바라며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박경영의 운세톡톡', 네이버블로그/카페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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