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혈(突穴)은 우뚝 솟은 모양이다

[풍수란 무엇인가(164)]

2017-02-14 06:57:26
돌혈은 평지돌출(平地突出)의 의미로 혈이 우뚝하게 솟은 것을 말한다. 산곡의 혈은 바람을 피해야 하므로 좌우가 잘 환포되어 장풍이 잘 되어야 길하고 홀로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다.


돌혈은 혈장이 종이나 솥을 엎어 놓은 것처럼 볼록하게 생겼으며 혈장이 짧고 높아 태음(太陰)에 속한다. 종을 엎어놓은 것처럼 생긴 것을 복종형(覆鐘形), 솥을 엎어 놓은 것처럼 생긴 것을 복부형(覆釜形)이라 하고 혈은 볼록한 부분에서 약간 오목한 곳에 있다. 돌중미와(突中微窩)한 곳이 혈이다. 돌혈은 높은 산이나 낮은 평지에 모두 있고 평지에 길한 돌혈이 많다.

돌혈을 맺는 주룡은 혈장보다 낮게 입수하여 높은 곳으로 올라 오기 때문에 비룡입수(飛龍入首)의 형태를 띤다. 높은 곳의 돌혈은 바람을 많이 받아 주변사격이 겹겹이 잘 감싸주어야 보국이 안정되고 장풍구조를 갖출 수 있다. 평지돌혈은 주변사격이 낮아 장풍구조가 미약하나 평지는 바람이 약해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평지돌혈은 물이 잘 감싸주어야 길한 돌혈이 될 수 있다.


돌혈은 혈장이 크면 대돌(大突), 혈장이 작으면 소돌(小突), 돌혈이 두 개 있으면 쌍돌(雙突), 돌혈이 3개 있으면 삼돌(三突)이라 하는데 대돌과 소돌은 정격이고 쌍돌과 삼돌은 변격이다.

대돌은 높고 큰 돌혈을 말하는데 너무 크고 거칠면 완만하여 좋지 않으므로 적당히 커서 돌의 면이 둥글고 형체가 분명해야만 길하다.

소돌은 아주 작게 돌기한 혈로서 역시 지나치게 작아 높낮이를 구분 못할 정도이면 좋지 않고 적당하게 작고 돌의 면이 깨끗하고 살찌고 부드러우면 좋다. 계수가 광활하거나 물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것은 진혈이 되지 못한다.

쌍돌, 삼돌은 돌이 두 개, 세 개가 나란히 솟은 것인데 크기와 높이 등이 균등하고 단정해야 좋다.

이 4격의 혈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은 아니나 유혈을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돌혈이나 와혈도 가끔 발견되나 겸혈은 보기가 쉽지 않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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