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박근혜 전 대통령 관상 살펴보니…총탄에 부모 잃은 건 일월각 위치한 이마 좁은 탓

[이교수의 관상여행(77)] 박근혜 전 대통령

2017-03-13 06:29:14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들어서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들어서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1987년 민주화 항쟁으로 국민들이 이뤄낸 제6공화국의 핵심은 대통령의 임기를 5년으로 단축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그 이전 군사정부에서의 대통령 권력의 집중과 장기적 임기가 오히려 더 많은 폐해를 주었기에 이뤄진 조치라 볼 수 있겠다.

그만큼 우리나라 정부형태인 대통령제는 대통령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되어 있기에 위기상황에서는 빛을 발할 수 있지만, 평화시에는 자칫 권력의 남용으로 펼쳐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년. 그런데 이렇게 부여된 5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이제는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라는 단어가 다른 전임자에 비해 많이 있는 대통령이다. 그녀는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었고, 또한 최초로 부녀가 대통령을 한 대통령이었는데 여기까지는 나름 명예로웠다.

반대로 그녀는 2017년 3월 10일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인용을 당한 대통령으로 역사적 오명을 쓰게 되었다. 헌법에 있는 국민주권주의의 핵심이었던 대통령 탄핵소추권은 노무현 정부 이전까지만 해도 유명무실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초로 탄핵소추되면서 더 이상 유명무실해 지지는 않게 되었다.

그런 탄핵소추는 10년이 넘은 세월속에 이제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인용됨으로써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이 그 임무를 소홀히 하게 되면 언제든지 권력을 내려놓아야 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6공화국 6번째였던 박근혜 정부는 당초 헌법재판소에서 주문을 낭독하기까지 1시간이 걸릴 것이라던 우려와는 달리 불과 21분만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주문이 읽혀지면서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났다.

어제 12일 일요일 저녁 7시경 청와대 관저에서 삼성동 사저로 돌아오면서 이제는 완전한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삶을 관상학적으로 접근하면서 필자는 그녀가 살아온 행적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기로 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사이에서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월2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그녀가 열 두 살이던 1962년부터 시작된 청와대 생활은 행복하게 펼쳐지지는 않았다.

1974년 8·15 경축 행사에서 문세광이 쏜 총에 의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불과 22세라는 약관의 나이에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기에 이르렀고, 그 아픔이 아물어갈 무렵이던 5년 뒤에는 아버지 역시 김재규에 의해 저격당하면서 화려해야 할 20대를 부모님의 피 묻은 저고리와 와이셔츠를 빨면서 슬픔의 시간으로 오열하면서 마무리해야 했다.

부모와 자식간의 인연은 하늘이 내린다고 한다. 관상에서 부모의 복은 이마중에서도 눈썹 중간 위에 위치한 일월각이라 불리는 부모궁에서 찾을 수 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월각을 보면 결코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일월각이 위치해 있는 이마가 전체적으로 좁고 낮음으로 인해 그 일월각이 힘을 못쓴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대통령을 부모로 두었으되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고, 두 분의 부모님을 모두 총탄에 의해 잃게 된 아픈 기억도 바로 좁은 이마에서 연유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기선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외래교수(한빛역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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