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와 물길 살펴 진혈을 찾는 심혈(尋穴)

[풍수란 무엇인가(171)]

2017-03-15 07:14:45
혈성과 혈형을 알았다 하더라도 실제로 혈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국(局)을 이루고 있는 혈이라 생각되는 지점 주변의 전후좌우 산세와 물길을 살펴야 진혈 여부를 알 수 있다.

대부분 결혈된 곳에는 증좌(證坐)가 있게 마련인데, 그 증좌는 혈 앞에 조산과 안산이 조화를 이루며, 명당이 반듯하고 물길이 합수하는 형세를 이룬다. 혈의 뒤로는 낙산과 귀성이 뒤를 받쳐주며, 혈의 좌우에는 용호(靑龍·白虎)가 유정하게 감싸고 있고, 주변의 산세는 진혈지(眞穴地)에 걸맞게 조화를 이루며, 물길이 그 분합을 분명히 하는 곳에 있다.



태조산으로부터 출발한 용이 수십리, 수백리를 행룡하여 만드는 생기가 뭉쳐진 혈은 불과 사방이 8자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땅으로 이를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자연현상은 그 정해진 이치가 있어 혈을 찾는 이치도 혈 주변의 자연조건이 일정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므로 이를 파악하여 혈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다.

따라서 혈이 결지되는 곳에 자연의 조화로 나타나는 여러 형태의 증좌를 살펴 혈을 찾는 것이 심혈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한가지 방법에만 의존하여 혈의 진가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오류를 범할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판단함으로써 정확성을 제고할 수 있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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