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영의 '운세톡톡'(25)] 음양오행연기법과 춘하추동 인생(1)-원인과 조건이 결과를 만든다

2017-03-17 06:21:18
농사에서 종자가 원인이고 토양, 자양분, 비료, 노동력, 온도, 수분 등의 조건은 연인데, 인과 연이 상화 작용하여 결과를 만들어낸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농사에서 종자가 원인이고 토양, 자양분, 비료, 노동력, 온도, 수분 등의 조건은 연인데, 인과 연이 상화 작용하여 결과를 만들어낸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자연은 봄(春), 여름(夏), 가을(秋), 겨울(冬) 사계절의 자연환경이 있으며 인생의 길흉화복에는 초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의 인생 삶 속에 희로애락이있습니다.

또한, 우주 만물의 근원 속에 음과 양이 있으며 음양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자연과 세상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 속에서 인생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주 만물은 생성에서 소멸의 반복 과정을 순환하면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과 세상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원인(因) 없는 결과(果)가 없고, 원인(因)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果)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두고 인과(因果)라 부릅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보태면, 결과(果)를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因)과 그 인(因)을 도와서 결과를 만드는 간접적인 힘 또는 조건을 통해서 결과(果)가 탄생합니다. 이를 연(緣)이라 하며 이 관계를 인연(因緣)이라 부릅니다. 모든 사물은 이 인연(因緣)에 의해서 생멸합니다.

가령, 농사의 경우에 종자(사과씨)를 원인(因)이라 하고, 토양, 자양분, 비료나 노동력, 온도, 수분 등의 조건을 연(緣)이라 합니다. 이러한 인(因)과 연(緣)이 상호 관계하여 사과라는 결과(果)를 만들어 냅니다.

정리해보면, 모든 현상은 원인(因)과 조건(緣)이 상호 관계하여 결과(果)를 만들어 내고 독립적이고 자존적인 것은 없으며 상호의존적입니다. 이를 ‘연기(緣起)’라 하는데, 이러한 원리는 인간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을 비유하자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인(因)에 해당될 것이고, 그 일을 해내기 위한 모든 환경적 요소나 조건을 연(緣)이라 하며 상호 관계를 통해 결과물을 생산하거나 만들어내는 것을 과(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우주만물과 자연 및 인간세상은 서로 연관돼 있으며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면 저것도 멸한다”는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이해하시면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주팔자와 운세를 풀이할 때 이해를 돕기 위해 사주명리와 음양오행의 개념을 사물 또는 자연환경에 비유하여 인간 삶의 희로애락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물상론이라 합니다. 물상론으로 설명하면 다소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상은 설명을 위한 보조적 도구이지 물상 자체가 사주명리와 음양오행의 본질이 아님을 기억하기 바라며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박경영의 운세톡톡' 네이버카페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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