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외로운 정치행보의 원인은 눈썹에 있다

[이교수의 관상여행(83)] 홍준표 경남도지사

2017-04-03 07:24:17
정치사상 처음으로 계파 없이 대통령 후보에 당선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뉴시스
정치사상 처음으로 계파 없이 대통령 후보에 당선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을 위한 각 당의 후보자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가장 먼저 바른정당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친위대 역할을 하다가 최근에는 정치적 대립각을 세운 유승민 의원이 같은 당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후보로 확정됐다. 사실 바른정당의 경우는 유승민 의원의 우세를 점쳤기에, 바른정당의 대선후보 선출과정은 국민들의 관심을 별로 끌지 못했다.

이에 반해 여당이었다가 대통령 탄핵으로 그 지위를 상실한 자유한국당은 후보가 9명이나 나올 정도로 군소후보가 난립을 하다가, 지난달 31일 전당대회에서 예상외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대선후보가 되었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인 홍준표 지사는 1996년 국회의원으로 정치계에 몸을 담은 이래로 수없이 화제를 불러일으킨 정치인 중 한명이다. 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탓에 홍준표 지사는 의대를 포기하고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했지만, 그해 연말 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조사를 받는 바람에 검사가 되기로 했다고 한다.

고려대에 입학한 지 10년이 지난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그는 검사의 길을 걸으면서 조직폭력배와 권력형 비리를 파헤친 '강골 검사'로 활약했다. 특히 6공 시절 '권력의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 의원을 포함한 검찰 간부까지 구속한 것을 계기로 그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TV에서도 이 사건을 다룬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이 될 정도로 그는 유명세를 탔지만, 그는 검찰내부에서도 소위 왕따를 당하는 외로운 신세였다. 1995년 검사를 그만두면서 홍 후보는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지만, 결국엔 김영삼 대통령의 신한국당행을 선택하면서 1996년 송파 갑 후보로 당선이 되었다.

그 후 홍준표 후보는 야권 성향이 강한 동대문 을 지역구에서 내린 세 번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 성공하는가 싶었다. 심지어 원내대표와 당대표까지 역임했지만 홍 후보는 2012년 경남지사라는 그간의 경력에 비해 다소 초라한 길을 걷게 되었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위기를 맞는가 싶었는데 고등법원에서 무죄로 판결나면서 그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가 걸어온 인생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거친 자갈밭 길을 혼자 걸어온 외로운 사람"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그는 항상 외로워 보였다.

심지어 그는 자유한국당뿐 아니라 정치계에서도 계파가 없이 최초로 대선후보로 당선이 되었다. 당의 대선후보가 되려면 적어도 자신을 믿고 따르는 동료와 후배들이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나홀로 전략'으로 당당히 원내 제2당의 후보가 된 것이다.

그의 이런 외로운 정치적 행보의 관상학적 비결은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그 이유를 홍준표 지사의 눈썹에서 찾고 싶다.


이기선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관상과 개운법' 교수(한빛역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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