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형 얼굴' 우병우, 예민하고 신경질적 성격…50세 이후 사회기반 돌연 변화

[이교수의 관상여행(86)] 우병우 전 민정수석(하)

2017-04-13 07:09:01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뉴시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뉴시스
이 세상에서 같은 얼굴은 하나도 없다. 심지어 쌍둥이라도 겉에서 보면 같아보여도 자세히 살펴보면 차이가 난다. 이처럼 천태만상인 사람의 얼굴을 일일이 분간하기 어려우니, 중국에서는 한자의 글자 모양에 따라 얼굴을 구분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갑(甲), 유(由), 전(田), 신(申), 목(目), 용(用), 왕(王), 풍(風), 동(同), 원(圓)"이다.

이 중에서 갑자형 얼굴은 이마가 넓고 좋은 영향으로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학창생활은 고생 없이 무난하게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머리는 좋은 편이고 꼼꼼하지만, 성격은 내성적인 면이 강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다.

우병우 전 수석 아버지는 교사로 한평생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교사라는 직업은 사업가만큼 큰 부자는 아니어도 경제적 어려움은 별로 없는 직업군에 속하니 그 또한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서울대 법대 84학번인 그는 재학생의 신분으로 3학년 때 최연소로 사법고시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당시 나이가 만 20세였으니 그야말로 소년시절에 등과를 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이마가 넓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갑자형 얼굴은 이와 같은 장점도 있는 반면에, 성격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면도 많다. 박영수 특검 당시 기자들의 질문에 대처하는 그의 행동은 너무나도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서 이것이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를 사게 한 것을 우리는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갑자형 얼굴에 나이를 덧붙여 운명을 논하면, 초년의 30세까지는 운이 좋아 유복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하고 원대한 희망을 가지면서 생활할 수 있는 복록 또한 타고 났으며, 조상의 음덕도 있어 유년에 공명을 얻게 된다.

이러한 상에다 눈, 코, 귀, 입, 눈썹의 오관까지 좋으면, 한 분야의 우두머리까지 출세하게 되며 만약 오관이 부족하면 중년은 초년에 비하여 더 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위는 넓고 아래가 좁은 갑자형 얼굴은 처음에는 부귀하나 시간이 갈수록 빈곤할 수 있는데, 코 아래에 해당하는 인중의 50세 이후부터는 사회적으로 큰 기반이 돌연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특히 턱에 해당하는 아랫사람이나 자식이 원인이 되어 곤란을 겪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수양하는 자세로 남에게 선행과 음덕을 쌓으면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데, 최순실 국정농단의 마지막 주범으로 몰려 법꾸라지 라는 비아냥을 받으면서도 여지껏 버텨온 우병우가 구속영장이 끝내는 기각되었다.

우병우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그가 음덕을 쌓은 것인가, 아니면 머리가 좋고 꼼꼼한 성격으로 미리 검찰의 수사에 대비한 것인가 둘 중의 하나인데, 진실은 우병우와 하늘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기선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관상과 개운법' 교수(한빛역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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