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소탈하면서도 격의없는 행보는 관골 덕…살집 붙어 국민지갑 두둑해지길 기원

[이교수의 관상여행(92)] 문재인 대통령(하)

2017-05-15 07:00:01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 자택에서 기르던 반려묘 ‘찡찡이’가 지난 14일 청와대로 입성해 한국 최초의 ‘퍼스트 캣’(First Cat)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입성 후 시민들과 소통하며 연일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 자택에서 기르던 반려묘 ‘찡찡이’가 지난 14일 청와대로 입성해 한국 최초의 ‘퍼스트 캣’(First Cat)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입성 후 시민들과 소통하며 연일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전임 대통령들이 하지 못했던 것들을 마치 보란 듯이 하고 있는 데서 한편으로는 칭찬과 격려가 쏟아지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까, 하는 걱정 어린 시각도 공존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직선제 대선이 도입된 이래 차점자와 가장 많은 표 차이로 당선이 되었지만, 지지율은 41%에 불과해 반쪽 대통령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당선 후 국무총리나 대통령비서실장, 민정수석 등 주요 인사를 함에 있어서도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을 설명하거나, 출근길에서의 국민들과의 소통,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 등 대통령으로서의 행보는 그의 국정철학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가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적폐청산’에 대해 필자는 사실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었다. 말이 적폐청산이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혹시라도 자신과 입장을 달리하는 사람들에 대해 정치적 보복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가 보여준 행동은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 든든한 대통령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고 있다.

지난 칼럼에서 필자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비결을 간절하면서도 살아있는 눈빛으로 꼽았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보여준 그의 소탈하면서도 격의 없는 행보의 원인을 관상에서 찾는다면 단연코 뼈가 드러난 광대 즉 관골에서 찾고 싶다.

관골은 나를 드러내는 코를 좌우에서 감싸고 있는 뼈인데, 그 사람의 의지력을 파악하는 데 아주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골이 살이 없으면서 드러나면 얼굴은 다소 날카롭게 보이는 반면, 의지력은 아주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관골은 크게 도드라지지 않았지만, 뼈가 적당히 드러나면서도 기세가 있어 낮아도 결코 낮아 보이지 않는다. 그 관골의 힘으로 노무현 정부시절 치아가 10개나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어도 내색하지 않고 버텨냈다.

그리고 인고의 10년을 견뎌내면서 결국엔 청와대 입성이라는 결과도 만들어냈다. 앞으로 5년이라는 시간 안에 그가 해결해야 할 숙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데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은 그의 관골이 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칼날의 양면처럼 관골이 드러난 장점이 자칫 포용력 약화로 흘러가지 않기를 바란다. 적폐청산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보면 부작용도 생기기 마련이다. 적폐청산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훨씬 더 시급할 수도 있다. 대통령에 당선된 현재 그의 얼굴이 퇴임을 할 무렵이면 살집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국민들의 지갑이 현재보다는 훨씬 더 여유로워졌다는 뜻이니 말이다.


이기선 서울시립대 관상과 개운법 교수(한빛역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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