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분합(分水·分合)을 보고 혈을 찾는다

[풍수란 무엇인가(180)]

2017-05-16 07:49:39
『가보경(家寶經)』에 “정혈에는 먼저 대팔자 있는 것과 그 아래 소팔자 모양의 물이 있으면 좋은데 양쪽에 새우처럼 휘어서 아래로 흐르는 물(鰕鬚水)이 다시 합해야 음양이 조화되어 진혈이 된다”하였고 『신보경(神寶經)』에 “3분3합은 혈로 볼 때 금(金)이 토(土)를 만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라고 한 것은 분합이 혈을 결지하는 비결인 것이다.

용맥을 살펴 보면 팔자 모양으로 물이 갈라졌다가 그 아래에서 다시 합수된 곳이 있는데, 이는 음양의 도수(度數)를 이루는 곳이므로 생기가 모여 진혈이 융결된다. 이때 위에서 물이 갈라지기만 하고 아래에서 물이 모이지 아니하면 음양이 도수를 이루지 못하므로 혈이 결지되지 않는다. 이때 위에서 물이 갈라짐이 없이 용호수가 혈을 좌우에서 감싸듯이 한 후 합쳐지는 경우도 혈이 결지된다.


분합정혈법은 하수수가 분합하여 혈을 둘러싸고 그 바깥쪽을 소팔자수가, 소팔자수의 바깥을 대팔자수가 각각 분합하여 혈을 둘러싸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어느 것이든 갈라지면 반드시 합해지고, 합해지면 반드시 갈라져야 한다. 만약 합쳐졌다가 갈라지지 않으면 용맥은 참된 것이 아니며 생기도 모일 수가 없다. 또한 갈라졌다가 합쳐지지 않으면 용맥이 멈춤이 불분명하다.

이러한 분합의 형태를 살펴보면 먼저 1차분합은 하수수의 분합이라고도 하는데 혈장안에서 혈의 생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혈위에서 분수하여 혈을 감싸고 내려와 혈 아래에서 합수가 이루어지고, 2차분합은 용맥을 호종하며 내려 온 원진수가 입수도두위에서 분수하여 혈장을 감싸고 내려 와순전 아래에서 합수하는 것이고, 3차분합은 주산에서 분수하여 내려 와 청룡백호의 끝이 만나는 수구에서 합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위에서 물이 갈라짐이 없이 용호수가 혈을 좌우에서 감싸듯이 한 후 합쳐지는 경우도 혈이 결지된다.

이상의 정혈방법은 『인자수지』에서 말하고 있는 원칙론인 것으로 땅에는 안산, 명당, 귀락, 용호, 전호, 조안 등이 없이도 결작되는 경우가 있어 원칙에만 얽매이지 않고 주변의 지형지세를 살펴 정혈의 원칙을 적당히 활용하여 산수의 조화를 찾아 혈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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