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뛰어넘는 한‧중‧일 2천년 전 교역의 역사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79)]

2017-05-17 07:50:18
글로벌이코노믹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기다'를 연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최근에는 한민족의 시원을 밝히기 위해 한·중·일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을 답사했습니다. 앞서 연재한 '고조선 시대 단군 이야기'에 이어 '한반도 삼한시대 이야기'를 김경상 작가에 의해 생생한 유적과 유물 사진으로 만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늑도항 풍경
늑도항 풍경

국립진주박물관은 사천 늑도유적 발굴 30주년을 맞아 늑도 출토 유물 1000여점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이를 통하여 늑도를 중심으로 전개된 동아시아 교역체계를 복원했다.

나아가 주 교역의 대상이었던 일본 규슈(九州) 지역의 이키(壱岐)섬 하루노쓰지(原の辻) 유적과의 비교전시로서 당시 동아시아 해상교역의 실체를 보다 선명하게 재구성했다.

1부 ‘바닷길을 개척하다’에서는 중국-한반도-일본열도를 잇는 동아시아 교역의 시작과 늑도가 무역항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자연‧지리적 환경을 살펴보았다. 본격적인 늑도 교역 이전시기 교류의 결과물인 창원 망곡리, 김해 회현리 출토품 등 관련 유물을 선보였다. 또 늑도와 이키섬의 동‧식물 등 생태자료를 통하여 자연환경을 복원함으로써 교역의 중개지였던 국제무역항 늑도와 하루노쓰지의 성립배경을 보여주었다.

본격적인 바닷길 무역의 실태는 2부 ‘바닷길 무역의 중심에 서다’에서 구체화 되었다.
2000년 전 이키의 선착장 시설과 토목기술, 당시 늑도항을 드나들던 배의 형태, 무역항에서의 구체적인 생활상을 집중 조명했다.

또 낙랑토기, 동경(銅鏡), 동검(銅劍), 상감관옥등 중국계 유물을 소개함으로써 대(對)중국 무역의 거점, 늑도와 하루노쓰지의 위상을 조명했다. 나아가 무역 현장에서 이루어졌을 각종 거래의 흔적을 다양한 재질의 저울추와 동전, 벼루 등을 통해 살펴보았다.

특히 일본열도에서 한반도 연해를 거쳐 중국에 이르는 여러 유적들에서 출토된 교역의 결과물들을 전시함으로써 당시 바닷길을 복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3부 ‘바닷길의 안녕을 빌다’에서는 당시 바다사람의 정신세계를 무덤, 복골 등 의례 관련 유물들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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