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위치 찾아 중심을 정하는 것이 정혈(定穴)이다

[풍수란 무엇인가(181)]

2017-05-19 07:28:46
앞에서 살펴 본 심혈은 혈이 있는 곳에 자연의 조화로 만들어지는 여러 형태의 증좌를 보고 혈이 있음과 그 혈의 진가여부를 판단하는 것이었다. 정혈은 이렇게 찾은 혈에서 정확하게 혈의 위치를 찾아 중심을 정하는 방법이다.

태조산에서 출발한 용이 수십리, 수백리를 행룡한 끝에 만들어지는 혈은 한평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렵게 혈을 찾아도 정확하게 정혈하지 못하면 혈을 찾고자 하는 의미가 없게 된다.

『금낭경』에 “털끝만한 차이로도 화(禍)와 복(福)이 천리의 차이가 난다”하여 정확하게 정혈하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대체로 혈은 주산에 결정되는 요인이 있는데, 양이 오면 음이 받고(陽來陰受), 음이 오면 양이 받는 음래양수(陰來陽受), 빗겨 오면 바르게 내리고 사래정하(斜來正下), 바르게 오면 빗겨 내리고 정래사하(正來斜下), 곧은 곳은 혈이 굽은 데 있고, 굽은 곳은 곧은 데 있고, 급한 혈은 느리게 하고, 단단하게 오면 부드러운 곳에 내리고, 부드럽게 오면 단단한 곳에 내린다.

산이 높으면 혈은 낮고 평평한 곳에서 찾아야 하며, 산이 낮고 평평하면 혈은 높고 왕성한 곳에서 찾아야 한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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