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세(尖細)는 뾰족하고 탕연(蕩軟)은 질펀하고 완경(頑硬)은 견고하고 참암(巉巖)은 큰 돌이 억누르는 곳이다

[풍수란 무엇인가(192)]

2017-07-19 09:10:37
첨세란 혈처가 뾰족하고 가늘어서 생기가 모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간혹 생기가 뾰족한 끝에 모이는 경우도 있는데 반드시 튀어나온 곳(突處)에 그 끝이 돌출(起突)해야 하고 겸구(鉗口)가 있어 안을 감싸주는 곳이야 한다. 돌중와(突中窩)한 곳이 혈이다. 그러나 대체로 뾰족하고 가는(尖細) 곳에는 생기가 잘 모이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탕연이란 혈처가 너무 낮고, 넓어서 물이 들어오면 질펀한 땅이다. 혈지는 주변의 산수로 보호되어 생기가 뭉치는 곳은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땅이다. 진흙땅은 죽은 색이고 물기가 많아 생기가 모이지 않는다. 이러한 땅은 비가 오면 물이 빠지지 않아 흉한 곳이니 피해야 한다. 그러나 논에도 은맥(隱脈)이 있어 미돌(微突)한 곳에 혈을 결지할 수 있다.

완경이란 혈처 입수부근의 산 모양이 변화가 없이 곧게 쭉 뻗어 있고, 굳고 견고한 땅을 말한다. 용맥에 변화가 없고 죽은 용으로 생기가 융결되지 않으므로 피해야 한다.



참암이란 혈처에 큰 돌이 있어 혈을 억누르는 듯한 것을 말하며 흉하니 피해야 한다. 장경에 “기(氣)는 흙으로 전달되는 것이니 돌산에는 장사 지낼 수 없다”라 하였으니 바위나 돌이 생기의 흐름을 막아 결혈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혈처에 참암이 아닌 작고 단정한 돌은 귀한 돌(貴石)이라 하여 매우 길한 혈이 된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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