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등을 탄 기룡혈(騎龍穴), 높은 산을 탄 천교혈(天巧穴)

[풍수란 무엇인가(196)]

2017-08-16 08:38:52
기룡혈은 혈이 용의 등을 타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용맥의 등성이에 결지한다. 기룡혈은 역량이 가장 왕성하여 결혈 뒤에 남은 기운이 있어 계속 행룡하여 나가며, 끝에 가서 머리를 좌나 우로 돌려 멈추거나 위로 치켜 오른 다음 멈추는 경우도 있다.

혈은 행룡하던 용이 잠시 머뭇거리듯 혈 하나를 맺고 행룡을 계속하여 번갯불이 번쩍하 듯하여 섬룡입수(閃龍入首)하여 결지한다. 기룡혈은 용의 등에 결지하기 때문에 그 역량이 매우 크나 식별하기가 어려워 과룡처에 정혈할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기룡혈이 결지되는 조건은 주산과 현무봉이 수려 단정하고 청룡백호가 잘 감싸고 있어야 하는 등 주변 조건이 일반적인 혈과 다를 바 없으나 혈을 결지한 용맥이 행룡을 계속하므로 물이 용맥의 끝나는 지점 앞에 있어 혈과 물과는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다.

천교혈은 높은 산위에 보국이 형성되고 그 안에 결지된 혈을 말한다. 산은 험하고 오르기 힘들 정도로 가파르나 산 위에는 국세가 평탄 원만한 분지가 형성되어 있고 보국을 둘러싼 산들이 성곽을 두른 것처럼 바람을 잘 막아 아늑한 기운을 형성한다.


청룡백호도 잘 감싸고 원진수는 입수도두 뒤에서 갈라져서 좌우 선익을 감싸고 순전 앞에서 합수한다. 합수하는 곳에는 대개 샘물이나 연못, 호수를 만드는 데 천지수(天池水)라고 한다. 천교혈은 나라의 큰 인재를 배출한다고 알려져 있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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