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는 회룡고조혈(回龍高祖穴), 물가의 수변혈(水邊穴), 지표면의 배토혈(培土穴)

[풍수란 무엇인가(197)]

2017-08-28 08:23:54
회룡고조혈은 뻗어 나오던 용이 청룡백호를 만들고 중간에서 주룡이 돌아 조종산을 돌아보며 혈을 결지한다. 이때 조종산이 안산이 되는데 안산이 높고 험해도 무방하다. 엄한 아버지나 할아버지도 자식, 손자에게는 자상하게 대하기 때문이다. 회룡고조혈은 발복이 커서 부귀왕정(富貴旺丁)한다고 알려져 있다.

회룡고조혈(경기도 남양주시와 부읍 도곡리 함녕군 이인의 묘). 발원한 갑산을 조안산으로 바라보고 혈처를 만들었다.
회룡고조혈(경기도 남양주시와 부읍 도곡리 함녕군 이인의 묘). 발원한 갑산을 조안산으로 바라보고 혈처를 만들었다.

수변혈은 진룡이 제대로 혈을 결지하였으나 물가에 너무 가까이 위치한 것이다. 수변혈은 주로 강가나 큰 연못가에 있어 봄, 여름에 물이 불어나면 혈이 있는 곳은 섬처럼 되고 물이 빠지면 주변 땅과 연결된다. 물가에 있어 주변 땅은 습하나 혈처는 전혀 습하지 않다. 용진혈적하면 발복이 커서 큰 부(富)가 따른다.

배토혈은 지기가 땅속에서 지표면 가까이 얕게 떠 오른 것으로 땅을 깊게 굴토하면 혈이 파손된다. 일반적으로 생기는 용맥을 따라 땅속 깊이 흐르나 얕게 있는 경우도 있어 이런 혈에 집을 짓거나 장사하기 위해 깊이 파면 파혈된다.


이런 경우 땅을 얕게 파거나 지상에 기반을 다진 후 집을 짓거나 장사할 때는 객토로 봉분을 만들어 장사지낸다. 이와 같이 장사하는 것을 배토장(培土葬)이라 한다. 배토장은 바람이나 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봉분을 크게 만든다. 이 혈은 속발속패(速發速敗)한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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