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10월23일부터 11월22일), 날카롭고 민감하고 공격성 돋보여‧…고독하고 어두운 기운도

[나를 알아가는 여행(8)] 전갈자리

2017-09-14 09:00:23
‘나를 알아가는 여행’ 여덟 번째 별자리로 전갈자리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과 거인사이에서 태어난 아름답고 조각 같은 외모를 지닌 오리온이라는 사내가 있었다. 오리온은 사냥꾼으로서도, 남자로서도 훌륭했지만, 교만하고 무례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오리온은 자기보다 잘난 사람은 없다고 과시하고 다닌 탓에 주변의 시기와 질투가 많았다.

이에 결혼의 신 헤라가 오리온의 모습을 보고 괘씸하고 화가 나서 독 전갈을 보내 오리온을 쓰러뜨리며, 그 공을 높이 사게 된 전갈은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 그리하여 전갈자리가 뜰 때 오리온자리는 서쪽하늘로 지는데, 이는 마치 오리온이 무서운 전갈을 피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전해진다.


전갈을 생각해보면, 전갈자리 특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갈은 오리온을 단 한 번의 독침으로 죽였다. 단 한 번의 독침! 그 작은 사이즈에서 강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독침이 있는 꼬리를 곧게 세운 전갈을 상상해 보라.

사진출처=블로그 WASBEE KOREA
사진출처=블로그 WASBEE KOREA

전갈은 강렬한 힘이 있다. 날카롭다. 민감하고 예리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그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으며, 최면에 걸린 듯 꼼짝 못 할 것 같은 강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목표를 향한 끈질긴 집념이 있으며, 냉정하고 침착함으로써 그 목표를 이뤄내며, 드러난 현상 이외의 깊은 내면을 보는 통찰력을 지닌다.

생태적으로, 전갈은 야행성 동물로 낮엔 바위의 틈새 사이 등에 숨어 지내다가, 밤에 나와서 먹이 활동을 한다. 따라서 전갈자리는 고독하고 어두운 기운을 가지고 있다. 혼자 있기도 잘 하며, 말 수가 적거나 비밀이 많기도 하다.

대략 양력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이러한 특성을 갖게 되는데, 밝은 성격이라 하여도 내면의 차분함, 냉철함, 강한 흡입력, 깊은 통찰력 등을 지니며,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는 끈질긴 인내력으로 사회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우주의 구성원소 화토공수(火土空水) 중 수기(水氣)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전갈자리는 상상과 직관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드러난 현상 저변에 깔린 상황을 읽어내는 깊은 통찰력을 지니며, 물의 깊이를 알 수 없듯 속 깊고 비밀스러움도 지닌다.

그리고, 전갈자리의 심볼을 다시한번 보자! 남성의 성기를 상징한다고도 한다. 사주에서는 수기(水氣)를 정력 싸인으로 읽기도 하는데, 전갈자리는 수기(水氣)가 주 에너지원 인데다가 심볼까지 남성의 힘을 상징하니, 12별자리 중 가장 강력한 성적 매력 덩어리로 최고의 자리에 군림한다. 전갈자리의 성적 에너지는 스킨십을 좋아하는 황소자리의 특징을 넘어 정신과 육체가 합일이 되는 강한 파워를 지닌다고 한다. ❤ ^^

이들의 강한 장점들은 남들이 해내기 어려운 분야인 심리학, 천문학, 의학, 정보원 등에서 힘을 발휘하며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가는 강한 힘이 된다. 단, 그러한 성공을 위해서만 달리기 보다는, 반대 별자리인 황소자리처럼 느긋한 여유로움으로 몸과 정신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하여 보자. 더욱 빛나는 삶이 될 것이다.



■ 별자리 특성을 담은 타로 카드-심볼론(Symbolon) 카드 이해하기

마치 드라큘라 같은 남자가 흑장미를 들고 유혹하려 하고 있다. 그의 힘은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지니고,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어둡고 음침하고 집요하며 지독할 것 같은 그의 모습은 모두를 최면 걸듯 다 꼬여 낼 것이다. 악마의 유혹은 치명적이라고 하지 않던가.

이글거리는 저 불은 엄청난 폭발력으로 주위를 위협할 것이다. 내 남자를 묻는 질문에 이 카드가 나온다면 강한 남자, 능력있는 남자이지만 나쁜 남자, 잠자리 요구가 많은 남자가 될 수도 있다. 헤어지고 싶다면 쉽게 놓아줄 남자도 아니다. 그의 강한 에너지에 자꾸 끌린다. 나쁜 남자인 것 같은데도 헤어 나오기가 힘들 것이다.

요새 데이트 폭력에 대한 기사가 심심찮게 나오는데, 그럴 때 필자는 이 카드가 떠오른다. 나쁜 남자 경계령을 울려야겠다.



노선희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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