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자리(12월21일부터 1월20일), 목표 향한 강한 집념과 의지 돋보여…대체로 성공하고 부유한 삶

[나를 알아가는 여행(10)]

2017-09-26 09:02:39
'나를 알아가는 여행' 열 번째 별자리로 염소자리에 대해 알아보자.

염소자리의 신화는 어느날 올림포스에 연회가 열렸는데, 제우스를 포함한 여러 신들이 술을 마시며 놀고 있을 때 괴물 티폰이 나타나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다. 신들은 저마다 여러 가지 동물로 변하여 티폰으로부터 도망을 치는데, '목동의 신' 판 역시 주문을 외워 물고기로 변신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 성급하게 외운 탓에 하반신만 물고기로 변하고 상반신은 염소가 되고 말았다.

판은 다시 주문을 외워 바꾸려고 할 때 제우스가 티폰에게 붙잡힌 것을 발견하고 주문을 다시 외울 겨를도 없이 자신의 피리를 불어 티폰을 쫒아내고 제우스를 구한다. 하지만 판은 주문을 다시 외워야 하는 시간을 놓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판의 도움으로 살아난 제우스는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판을 하늘의 별자리로 올려 보냈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염소의 성향을 살펴보면, 염소는 가파른 바위산도 끝까지 오르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 목표를 향한 강한 집념과 의지가 느껴지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인내하는 성향임을 알 수 있다. 70, 80년대의 산업역군같은 우리의 아버지상이 느껴진다. 자상함이나 로맨스보다는 가정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갖고, 일터에서는 성실하고 묵묵히 참고 일해낸다. 그렇게 강한 자제력으로 인내하고 일하면서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지위에 오르고 싶어한다. 조직화된 수직적 관계를 선호하며 높은 지위에 올라가서 강한 통제력을 발휘하고 싶어한다.

우주의 4원소 화토공수(火土空水) 중 흙(土)의 기운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염소자리는 견실함⦁성실함⦁강한 인내력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하며 물질적 풍요 또한 누리고 싶어하므로 대체로 성공하고 부유한 삶을 산다.


대략 양력 12월 21일부터 1월 20일에 태어난 사람의 성격에는 염소자리의 성향이 성격의 일부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길 원하고, 그러한 삶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며 견실하게 삶을 산다. 다소 경직될 수 있는 이러한 성향은 반대자리 별자리인 게자리처럼 가정도 돌보고, 부드럽고 로맨틱한 여유를 부린다면 성공적인 삶과 함께 더욱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 별자리 특성을 담은 타로 카드-심볼론(Symbolon) 카드 이해하기


염소자리 성향을 가득 담고 있는 카드이다.

한 남자가 짙은 갈색의 수도사같은 옷을 입고 앙상하게 마른 듯, 노쇠한 듯, 다소 예민해 보이는 듯한 모습으로 책을 보며, 한 손은 점선의 왕관을 가리키고 있다. 또한 주위 배경은 삭막하기 그지없다. 오래 앉아 있었다는 듯 모래시계와 해골이 옆에 있다.

그는 미래의 성공을 목표로 힘든 현실을 강한 인내로 이겨내고 있는 사람이다. 강한 그의 집념은 누구도 꺾지 못할 것 같다. 목표달성을 위해 전념하는 그에게 여유나 안락함 그리고 따뜻한 성향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사회적 위치를 이루고 책임감 강한 배우자를 원한다면 이러한 남자가 최고의 신랑감이 되고, 인생을 좀 더 낭만적으로 사랑하며 살고 싶은 이들에겐 참으로 어렵고 답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판은 목동의 신이자 전령의 시인 헤르메스의 아들이다. 판은 머리에 뿔이 돋아나 있고 상반신은 털이 많은 사람의 모습이며 하반신은 염소모습을 하고 있다. 판은 엉뚱한 면이 있어 하루 종일 님프를 따라다니다가 그들과 춤추길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은 판은 시링크스라는 님프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는데, 달의 여신이자 순결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를 숭배하는 님프는 결혼을 하지 않고 사냥만을 즐겼기 때문에 판은 그녀의 사랑을 얻지 못했다. 몇 번이고 시링크스를 유혹하려 했지만 그 때마다 남자를 두려워한 시링크스는 번번이 도망을 쳐버렸다. 이렇게 몇 날 며칠을 도망치다 결국 시링크스는 판에게 붙잡힐 상황이 되었고 그녀는 물의 요정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물의 요정들은 그녀를 갈대로 변하게 해주었고 시링크스를 잡았다고 생각한 판의 손에는 갈대만이 남아 있었다. 이에 큰 슬픔에 잠긴 판은 그 곳을 떠나지 못하고 울며 그 갈대를 꺾어 피리로 만들어 불렀다고 한다. 이때 판이 즐겨 부르던 악기가 오늘날의 '팬플르트'의 악기라고 한다.



노선희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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