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고즈넉하고 차분하면서도 포용력 있는 어머니 모습 연상…무의식 들여다봐야

[나를 알아가는 여행(14)] 달(Moon)의 특성 이해하기

2017-10-30 11:29:29
달 싸인은 감정의 흔들림이 느껴지며 에너지의 방향을 자아 즉 내면으로 향하게 하면서 우리에게 무의식을 들여다보도록 요구한다.
달 싸인은 감정의 흔들림이 느껴지며 에너지의 방향을 자아 즉 내면으로 향하게 하면서 우리에게 무의식을 들여다보도록 요구한다.
지구를 둘러싼 우주의 기운을 공부하는 중 태양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달에 대해 공부해 봅시다. ^^

달은 지구를 돌면서 같은 면을 보여주지만, 손톱 같은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완전한 둥근 모습을 보여 주다가 또다시 예리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행성으로, 차고 기우는 반복성을 가지게 되고, 왔다갔다하는 갈등⦁감정의 변덕을 상징한다.

또, 달은 옛날부터 정한수를 떠놓고 소원을 빌기도 하였고, 아들을 갖고자 음기(陰氣)중 양기(陽氣)의 극단에 있는 달의 정기를 받음으로써 아들을 낳고자 소원을 빌었던 행성으로, 달은 우리의 근심⦁걱정⦁우울함⦁소원을 상징한다. 고즈넉한 가을밤의 달을 생각해보면 고고하면서도 도도하기까지 한 달의 청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여신은 ‘아르테미스’로 사냥의 신이기도 하며 처녀의 신이다. 그래서 그녀는 순결을 중요시 여기며 순수하고 예민하고 까칠한 여성성을 갖는다.

음양(陰陽)이론 중 양(陽)은 태양이 되고 밝음이 되어, 군주, 아버지, 남자, 발산의 기운, 사회적 외부의 기운을 상징한다면 달은 음(陰)의 기운으로 어둡고, 신하, 어머니, 여자, 수용의 기운, 가정의 기운을 상징하므로 출생차트(사람이 태어나 첫 숨을 들이마신 순간 태어난 곳의 하늘에 떠있던 별들의 위치도)에서 그 사람의 어머니의 모습이나 가정에서 양육되어진 모습을 보거나 가족의 모습, 감정적인 상태, 무의식, 본능적인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달이 나오는 카드를 보면 공통적으로 고즈넉하고 차분하면서 따뜻한 포용력있는 엄마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감정의 흔들림이 느껴지며 에너지의 방향을 자아 즉 내면으로 향하게 하면서 우리에게 ‘당신의 무의식을 들여다보아라’, ‘진정 내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 등 감정에 초점을 두고 묻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달 싸인 카드는 평온한 듯 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의 흔들림을 담고 있으며, 차분하고 사랑스런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밝은 모습보다는 입을 다문 신중하고 까칠스런 여러 감정이 뒤섞인 듯 한 그림으로 보여진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이분법 적인 해석이 어렵긴 하지만 달 싸인은 우리에게 우리의 무의식을 들여다 보라고 얘기하고 있다.



노선희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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