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아들 조식, 예술가적 재질 돋보여…기자 평론가 작가 음악가는 중지 길고 토성구 발달

[성공을 부르는 수상학(13)]

2017-10-31 07:55:05
위나라 조조가 두 아들을 놓고 후계문제를 고민하고 있는데 큰아들 조비보다 작은 아들 조식의 재능이 뛰어난 것을 보고 총애하게 되었다. 특히 학문적 재능이 뛰어나서 조비보다 많은 사랑을 주었으나 나중에는 조비에게 정권을 물려주었다.

조조가 죽고 조비가 왕위에 오르니 화근덩어리요 미운 아우인 조식을 죽이려고 갖은 구실을 찾다가 조식에게 일곱 걸음 내에 시 한수를 지으면 목숨을 살려 줄 것이요, 못 지으면 처형하겠다고 말했다. 조식이 일곱 걸음 내에 시를 지어 형의 마음을 풍자하고 자신의 처지를 슬퍼하니 결국 시한 수로 형의 마음을 돌려놓았다고 하는데, 후세까지 전해오는 칠보성시다.

豆持作羹漉菽以爲汁 萁在釜下燃 豆在釜中泣 本是同太急(콩물을 거를까 콩을 삶으니 콩에 물이 베어 즙이 되는데, 콩대는 냄비아래서 타고 콩알은 냄비 안에서 아우성이구나. 본래가 한 뿌리에서 났거늘 피차 급해함은 어인 일인가.)

기자, 평론가, 음악가, 작가 등의 수상은 중지가 길고 토성구가 발달해 있다.
기자, 평론가, 음악가, 작가 등의 수상은 중지가 길고 토성구가 발달해 있다.

이렇게 시나 소설, 작곡, 작사 등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사람들의 심금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사람들이 현대에는 부와 명예, 심지어 대중의 지지로 권력까지 가지게 되는 세상이다. 우리가 입시철이 되면 문과와 이과를 나누고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느라고 고심하는데 인문계열에 맞는 손금은 중지가 유난히 길다.

또 중지아래 토성구가 유난히 발달하여 두툼하고 넷째 손가락 밑에 태양구도 특별히 탄력이 좋다. 특히 두뇌선이 길며 강하게 파여 있고 손바닥을 가로질러 길게 이어진다. 어떤 손은 손바닥 장심(화성평원)이 발달하였다. 생명선과 두뇌선이 길게 붙어서 출발하다 갈라지고 특히 월구가 아주 많이 발달했다. 기자, 평론가, 베스트셀러 작가, 음악가 등이 이런 손이면 부와 명예를 얻게 된다.

재능은 있으나 빛을 보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태양선이 미약하다.



김덕영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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