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으로 본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여우주연상…아래턱 발달로 노년에 사랑받고 귀감

[웅도(雄道)의 관상얘기(53)] ▷ 탤런트 나문희와 성공상

2017-10-31 11:59:04
일흔일곱 살의 나이에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탤런트 나문희씨. 사진=나문희 홈페이지.
일흔일곱 살의 나이에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탤런트 나문희씨. 사진=나문희 홈페이지.
일흔일곱 살의 배우겸 탤런트 나문희씨가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첫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감격을 누렸다. 올해 나이 77세, 배우를 시작한 지 56년 만에 말년의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이다.

철학에서 말년은 51세부터라고 하고, 관상에서의 말년 얼굴 위치는 하정(下停)으로 코밑에서 턱에 이르는 부위를 가리킨다. 현재 77세는 턱 끝에서 펼쳐지는 운이라 볼 수 있는데, 이 부위는 지각(地閣‧턱끝부위) 아래 해골(頦骨‧아래턱)인데 턱은 말년의 성격과 덕을 볼 수 있고 거취의 안정을 따져볼 수 있다.

많은 정치인과 세욕인들이 기율을 일삼고 오기와 과한 의지를 내세우면 턱이 각이 지고 강해지며 욕심이나 조바심이 크게 일어날수록 호문(虎紋‧턱의 사나운 주름)으로 사나워지는 것이고 함께 턱이 요철(凹凸‧쭈그러짐)되는 법이어서 쌓아논 덕과 공을 잃거나 버리기 쉬워서 외로워진다. 그러나 노년의 나문희씨는 아래턱의 해골이 덕살(德肉)로 풍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성우로 시작하여 착실하게 내공을 이루어낸 그의 연기는 천연의 향기가 배어 있는 여인으로 엄마로서, 할머니로서 노년의 멋을 발산하여 노파라는 말을 죄스럽게 한다. 노신사가 있다면 그녀를 노숙녀라 불러야 할 것이다.

그녀의 눈을 보면 소녀 같은 맑은 신기(神氣)가 있어서 젊은 사람이 더 좋아하고, 넓고 높은 이마와 시원하게 드러낸 둥근 이마는 자신만만 하고, 어린 시절좋은 추억도 많다. 길고 커다란 귀는 음덕이 좋아서 인간관계에서 유익을 얻는 거처를 이루었고, 예쁘고 힘찬 관골에서 용기가 언제나 충분했고, 반듯하고 두둑한 코는 거만하지 않고 유유상종하며 소인배가 다가오지 못했다. 또한 눈의 정기가 코를 도울 때는 더욱 재록(財綠)이 큰상이다.

말년에 더 큰 활동을 기대하며 77세 희수(喜壽)에서 80세 산수(傘壽)를 넘어 서도 즐길 수 있다면 여전히 사랑받고 귀감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류의 깊은 내공이 수많은 선배 배우로부터 내려왔듯이 나문희란 노배우의 이 같은 활동이 더욱 아름답고 크게 보이는 것 같다.



안명석 웅도관상사주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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