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왕 구천의 복수와 여불위의 위세…강하면서 덕이 부족하면 공격 당해

[성공을 부르는 수상학(20)] 덕의(德義)가 있는 사람의 손금

2017-12-22 07:56:26
손금에 덕의가 있는 사람은 길상이다. 4개의 손가락 아래에 삼일문이 있는 게 특징이다.
손금에 덕의가 있는 사람은 길상이다. 4개의 손가락 아래에 삼일문이 있는 게 특징이다.
노자의 '도덕경'에 이르기를 천하에 부드럽고 약하기로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으나 굳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능히 이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고 하였다. 약한 듯하며 부드러운 것이 강하고 굳센 것을 이기는 이치로 병서 삼략에도 부드러움은 덕(德)이고 굳셈은 도덕(道德)이라고 했다.

약함은 사람을 돕는 것이고 부드러움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했다. 무엇이든지 줄이고 싶으면 먼저 퍼주도록 하고, 약하게 하고 싶으면 먼저 강하게 해주고, 없애고 싶거든 먼저 추켜세워서 흥하게 해주고, 빼앗고 싶거든 먼저 베풀라는 말이 있다.

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에게 포로로 잡혀 온갖 수모를 겪다가 부차의 환심을 얻은 후에 월나라로 돌아가 병력을 몰래 키웠다. 그러나 구천은 세력이 크지 못해 부차의 교만함을 간파하고 전쟁을 벌여 간수(干遂)에서 3000명의 피로한 군사로 부차를 사로잡았다.

장양왕 사후 태자 정이 왕위에 오르자 여불위를 '중부'라 하고 '상국'을 삼아 공경하니 여불위는 그 위세가 천하를 덮고도 남았으며 식객이 3000명, 노비가 일만이 넘었으니 나중에 진시황에게 배척 당하였다. 너무 강하면서 덕이 부족하면 쉽게 공격을 당하기도 하는 이치다.

손금에 덕의(德義)가 있는 사람은 길상으로 언젠가는 큰 성공을 부르는데 4개의 손가락 아래에 삼일문(三日紋‧2줄씩 3열의 선으로 배열된 선)이라는 선이 있다. 어려서부터 문재(文才)가 있어서 영특함을 인정받고 자녀가 큰 성공을 하기도 하며 본인은 당대에 이름을 사방에 떨치는 길상이라 할 수 있다.



김덕영 서경대 대학원 동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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