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의 건강학(1)] 비만은 경추에서 시작…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조금씩 자주 먹어야

2018-01-05 13:33:33
가끔씩 보는 텔레비전에서는 항상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선풍적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들이 아무리 살을 많이 빼도 소수의 몇 사람만 빼놓고 얼마 이후에는 다 제자리로 돌아와 요요현상이라는 것을 원망하고 있다는 것을. 비만이라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살찌는 것에 대해서, 또 비만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물론 소수의 사람들이 고도의 비만에서 적당히 건강한 상태로 빠져나온 어떤 사람의 신화를 따라해 보기도 하지만 그것이 결코 자신의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비만은 경추로부터 시작한다. 경추, 곧 목뼈가 앞으로 꺾이며 앞쪽으로 나왔을 때 비만이 시작된다는 얘기다. 우리가 다운증후군을 걸린 사람들을 보면 목이 길면서도, 혹은 짧다 해도 앞쪽으로 꺾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목이 앞으로 꺾여있을 때 결국은 인체의 중심이 무너지고, 가슴 밑에 있는 횡격막이 부담을 느끼고, 윗배에서부터 살이 찌기 시작하여 전신 기혈이 막히게 되고, 비만에 걸리게 된다.

르느와르 작 '서있는 욕녀(浴女)', 1896, Oil on canvas, 81 x 61 cm, Private collection. 그림처럼 목이 긴 사람은 에너지가 넘치고 비만이 오지 않는다.
르느와르 작 '서있는 욕녀(浴女)', 1896, Oil on canvas, 81 x 61 cm, Private collection. 그림처럼 목이 긴 사람은 에너지가 넘치고 비만이 오지 않는다.

텔런트 박소현같은, 이처럼 목이 길쭉한 사람이 비만하기는 어렵다. 비만은 살찌기 전에 목부터 짧아지고 움추러드는 징조를 보인다.

세포생리학적으로 비만은 세포 속에 있는 리보솜에 관여된 문제일 것이다. 무슨 이야기냐면, 리보솜은 세포 속에서 대사를 하는 물질인데, 유전적으로 많이 입력된 기호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친다면, 만약에 항상 음식을 굶다가 가끔씩 많이 먹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대사는 빨리 일어나지 않고 대부분 유전적인 기호 속에서 받아들인 물질을 어느 정도 보호하려고 하는 의지가 담겨있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끔씩 폭식을 한다면 그것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비만의 대표적인 예로 일본의 스모선수들을 들 수 있는데, 그들은 ‘창코나베(ちゃんこ鍋)’라는 음식을 하루 한 끼만 먹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거대한 몸집을 만들어내고 지켜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비만에 걸린 사람들은 어느 시점부터인가 한꺼번에 많은 식사를 하게 된다는 것이고, 자주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비만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렇다면 결국 인간은 가끔씩 폭식을 하는 것보다, 적게 자주 먹는 것이 비만을 방지하는 길이 된다.

여기서 우리는 삼시 세 끼니 하는 일반적인 기준에서 벗어나야 한다. 체욱관에서 운동을 하여 비만을 예방했다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그들은 삼시 세끼만 먹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간식을 먹어 경우에 따라 하루 여덟 번, 열 번씩 식사를 한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비만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왕에 살이 쪄버린 사람은 이러한 방법으로는 예방을 할 수 없다. 이미 그들의 인자 속에는 ‘내 몸에 있는 에너지를 밖으로 내보내지 말아야지’ 하는 의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결국은 비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어떤 식으로든 체중을 최대한 줄이고 또 그 줄여 놓은 상태에서 소량의 음식을 자주 먹음으로써 비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다는 것은 결코 비만에서 벌어날 수 없다.

또한 우리는 비만이라고 하면 지방 덩어리가 많이 쌓여 있는 것을 연상하게 되는데, 물론 지방덩어리 같은 것들이 많이 쌓여있게도 되지만, 사실상의 비만은 세포 속에 있는 수분의 양이다. 다시 말해서 세포 속에 있는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수분은 음양으로 보면 음의 성분으로서 무엇인가에 의해 음의 성분을 자꾸 몸속에 저장하고 있다는 얘기다.

다시 처음 얘기로 돌아가면, 목이 앞으로 꺾여있는 상태를 우리는 양기가 올라있는 상태로 본다. 포유류의 세계에서 모두 목을 앞으로 꺾고 있다면 목이 짧든 길든 간에 그것은 결국 뭔가 공격적이거나 어떤 싸움에 대비하는 자세가 되는 것이다.

사람도 목이 앞으로 꺾여있다는 사실은 뭔가 공격적인 기운, 양기가 올라와 있다는 것이다. 포유류에게 공격을 하고자 하는 본능이 남아있다는 것은, 식욕과 성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고 살아있다는 것이다. 포유류의 암컷은 대부분 생리가 끊어지면서 수명을 다한다. 물론 수컷은 수태능력이 사라지면서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해서 죽게 된다. 사람도 편히 잠들기 위해서는 성욕을 채우거나 위장을 채워야 하는 포유류다.

강성희는 서울대 회화과, 한명호는 홍익대 회화과를 나온 화가 부부다. 두 사람은 30여년 간 대체의학을 연구하고 국제중의사, 간겅강관리사 등의 공부를 했으며,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대방동에서 힐링엔젤스 갈릭 연구소를 운영하며,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강성희 한명호 힐링엔젤스 갈릭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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