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 화개산 암각화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231)]

2018-01-09 08:16:53
교동 화개산 암각화
교동 화개산 암각화
교동도는 둘레 37.5㎞, 면적 47.16㎢로 삼각주 형태를 띄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큰 섬이다. 교동도는 2014년 7월 개통한 연도교로 인해 가장 급격하게 변화를 겪고 있다.

1970년대를 연상케 하는 대륭시장과 마을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흥미롭게 다가온다. 교동도는 선사시대부터 우리 선조들이 살았으며, 고대 해양 왕국을 세웠던 민족의 성지, 향교의 고장, 중국 무역의 전초기지였다.

고대 성곽의 흔적은 아직도 화개산(269m) 여기저기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현재는 등산로를 방해하는 돌뿌리로 전락해 방치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현대에 들어 한국전쟁 이후 군사북계선인 휴전선으로 같은 문화권이었던 황해도 연백을 갈 수 없지만, 연백과 교동은 하루에 두번 물이 빠질 때면 서로 형제임을 증명하듯, 하나의 길로 열린다.

청동기 후기에 만들어져 기우제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암각화가 인천 강화군에서 발견됐다. 암각화는 가로 1.8m, 세로 85㎝ 크기의 자연 암석 위에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11개의 선과 12개의 구멍이 새겨져 있다.

구체적 정물이 아닌 선과 원으로만 구성된 '비구상형 암각화'가 한반도 남부지방 이외 지역에서 나온 것은 화개산 암각화가 처음이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오늘 하루가 궁금하십니까? 더보기

빅 데이터의 과학! 더보기

몸에좋은 자연치유의 힘 더보기

  • 경주 석장동 암각화가 그린 것은? 2018.01.19

    바위 위쪽에 삼각형과 사다리꼴을 상하로 붙인 형태(도토리형)로 안쪽에는 원형홈이 새겨져 있고 둘레에 짧은 선을 방사상으로 새긴 패형 암각화가 있는데, 이를 신상의 얼굴로 보기도 하며 석검과 결합된 여성 성기로 보기도 한다. 바위면 여기저기에 중심점과 그...

    자세히보기  
  • 예기청소 위쪽 암벽에 새겨진 경주 석장동 암각화 2018.01.18

    1994년 4월 동국대 경주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학술조사팀이 발견한 경주 석장동 암각화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남동쪽 형산강변 절벽에 있다. 이곳을 금장대라 부른다. 금장대 밑은 물이 깊고 맑아서 과거부터 예기청소(藝岐淸沼)라고 불렸다. 석장동 암각화는 예기...

    자세히보기  
  • [박병석 셰프의 맛난 세상(142)] 톳나물 무침 2018.01.17

    ◍ 재료 톳나물 70g, 참기름 2작은술, 두부 60g, 멸치액젓 1작은술, 깨 한꼬집, 간마늘 20g ◍ 만드는 방법 1. 톳나물을 끓는 물에 데쳐준다. 2. 두부를 으깬다. 3. 멸치액젓, 깨, 간마늘, 참기름, 두부, 데친 톳나물을 무쳐 준다. ◍ tip ...

    자세히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