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와 석기 함께 묘사한 최초의 고령 봉평리 암각화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244)]

2018-01-26 09:38:30
고령 봉평리 암각화
고령 봉평리 암각화
고령 봉평리 암각화는 수직의 자연 바위 위에 새겨진 청동기 시대 암각화이다. 암각화에는 마제석검, 비파형 동모형(琵琶形銅矛形), 무경식 석촉, 톱니 모양 기하문, 말굽형, 원형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고령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확인되는 고령 장기리 암각화나 고령 안화리 암각화의 검파형이 아니라, 석검형 등을 새긴 암각화로 최근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되었다.

청동기와 석기를 함께 묘사한 최초의 암각화로 추정되고 있는 봉평리 암각화는 여러 점의 마제석검과 함께 비파형동모를 표현했다. 청동기시대 석기를 제작할 때 생기는 부산물인 돌날 박편들이 바위면 일부를 덮고 있어 암각화의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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