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유적과 만나는 나주 운곡동 암각화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274)]

2018-03-14 10:13:55
전남 나주 운곡동 암각화
전남 나주 운곡동 암각화
삼국시대에는 주거지를 중심으로 한 취락유적과 옹관고분으로 대표되는 분묘유적, 토기와 철기의 생산관련 유적이 있다. 특히 나주지역의 매장유적은 129건이 확인되어 영산강 유역권에 포함되는 시 군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수량을 차지한다. 이러한 밀집도는 유구와 유물의 출토양상이 이 지역의 중심적인 특징을 잘 말해준다.

취락유적은 대호동유적, 방축유적, 랑동유적, 장등유적, 운곡동유적, 덕림유적, 이룡유적, 장산리 유적 등이 확인되었다. 대호동유적은 6세기대에 해당하는 방형의 4주식주거지 5기가 조사되었다. 방축유적은 32기의 방형주거지가 조사되었으며 4주식 주공, 부뚜막식 노지, 벽구, 수혈 등의 내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출토유물을 통해 보면 4~5세기대의 한정된 시기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랑동유적은 인근의 복암리 고분군 피장자의 생활지역으로 생각되며 총 22기의 주거지 중 12기의 주거지가 조사되었다. 이 중 7호와 15호 주거지는 공간 확장과 분할이 이루어진 85m² 이상의 대형주거지이다. 내부시설은 부뚜막, 벽구, 배수구, 4주공 등이 있다.

출토유물은 조형토기, 와형토제배수 관, 선형품, 경배, 개배, 옹형토기 등이 있다. 중심연대는 4세기 중반에서 5세기대로 편년된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오늘 하루가 궁금하십니까? 더보기

빅 데이터의 과학! 더보기

몸에좋은 자연치유의 힘 더보기

  • [양동휘 초당대 교수의 맛있는 쿠킹클래스(35)] 브레이징한 보쌈 2018.06.14

    매일 먹던 보쌈이 아닌 조금더 이국적인 한식보쌈을 만들어보자. 브레이징한 보쌈은 한번 구워서인지 잡내가 덜하고 부드러웠다. 기존의 보쌈의 잡내는 줄이고 식감이 더 재밌는 메뉴이다. ◍ 재료 보쌈용 돼지고기 300g, 파 1개, 마늘 100g, 통후추 20g, 생강...

    자세히보기  
  • 익산 호암리 기호암각화와 설형문자 2018.06.14

    기원전 2700-2000년 사이에, 둥근 스틸러스는 점토에 쐐기 모양의 설형 표시를 각인하는 데 사용되었던 갈대 스틸러스에 의해 점차 대체되었다. 이전에는 둥근 스틸러스로 각인되었던 숫자들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 설형 문자 표시들은 원 패턴으로 각인되었고, 그것들은...

    자세히보기  
  • 익산 호암리 기호암각화와 문자의 역사 2018.06.12

    문자의 기원은 BC 50000년경에서 찾을 수 있다. 이것은 그 후 점차 흔해져 BC 10000년경에는 문명인이 흔히 사용하던 그림문자가 된다. 초기의 그림문자는 단지 기억을 보조해 주는 수단에 불과했으며, 의사소통의 대상으로 사용된 것은 인류의 문명이 크게 발달한 중국...

    자세히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