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땅은 좋은 山이 있어야 생긴다

[풍수란 무엇인가(199)]

2018-03-26 11:10:14
좋은 땅은 좋은 산(山)이 있어야 생긴다. 주로 산의 외관에 의하여 그 감응여부를 판단하는 법이다. 그 산의 형체와 기세를 사람이나 짐승, 조류, 파충류 등의 동물이나 매화, 연꽃 등 식물과 기타 여러 가지 물상에 비유하여 각 물형의 형태적 특징을 강조하여 지세를 보는 것이 형국론(形局論)이다. 그리고 이를 응용해 명당을 찾는 등 여러가지로 풍수지리에 대입하고자 하는 이론이다

우주의 만물만상(萬物萬象)은 모두 고유의 이(理)·기(氣)·상(象)을 갖고 있으며 물상의 외형에는 그 형상에 상응한 기상·기운이 내재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형국론은 물형론(物形論), 물형규국론(物形規局論)이라고도 한다. 보국형세(保局形勢)와 산혈형체(山穴形體)에 따라 이에 소응(所應)되는 정기가 그 땅에 응취(凝聚)한다고 보는 것이 형국론의 이론적 원리이다.

봉황포란형 산세에 자리잡은 동화사.
봉황포란형 산세에 자리잡은 동화사.

주로 보국이나 혈을 중심으로 주산, 현무, 안산, 조산 등의 사격과 연관하여 유추해석하거나 주변의 여러 산들을 조합한 형상을 사물에 대입하여 논하는 것이다. 따라서 산형이나 산세를 사물로 유추하면 그 사물의 형상을 기본으로 혈을 찾고 형세를 설명하는 이론이 성립된다. 각 물형의 형태적 특징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를 응용해 명당을 찾는 등 여러가지로 풍수에 대입하고자 하는 이론이 형국론이다.

1989년에 전남 여수시소라면현천리 중촌마을이 기네스북에 오른 신문기사가 있었다. 한쌍의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200이라 하는데 작은 마을에 38쌍의 쌍둥이가 태어나 살고 있다는 내용으로 봉우리가 두 개인 쌍봉산을 마주보는 집에서만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것은 이 쌍봉산이 지닌 특별한 기운을 받은 것으로 산의 형국에 관한 사례로 풀이될 수 있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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