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기리 성혈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301)]

2018-05-02 12:11:02
울산 방기리 성혈
울산 방기리 성혈
울산 방기리 성혈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444-5에 위치한다.

방기리에 있는 작은 산에 화강암계 암석이 여러 개 있다. 큰 바위는 둘레 4~5m, 작은 바위는 1~2m로, 이 암석 위에 성혈이 새겨져 있다. 바위에 따라 적게는 10여 개, 많게는 30여 개 이상씩 새겨져 있다.

성혈의 크기는 5~15㎝정도로 깊이는 3~10㎝ 정도다.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혈은 ‘알바위’라고 불린다. 이런 바위 구멍은 생물의 기원이자 탄생지인 알, 자궁, 성혈로 보고 있다. 고대인들이 신성한 알 또는 생명, 풍요와 다산을 위해 반복해서 갈아 새기는 신앙행위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성혈은 울주 천전리 암각화, 함안 도항리 암각화 등의 암각화에서도 볼 수 있다.

주변에 청동기 시대 취락지들이 형성되었던 것이 발굴 조사되었으며, 주변 울주 천전리 암각화 반구대 암각화와 같은 시대의 유적으로 생각된다. 암각화가 아니라 순수 바위구멍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오늘 하루가 궁금하십니까? 더보기

빅 데이터의 과학! 더보기

몸에좋은 자연치유의 힘 더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