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형상은 신선이나 장군과 연관한 형국

[풍수란 무엇인가(205)]

2018-05-17 10:54:49
충남 천안군 북면 은지리 은석산의 어사 박문수의 묘로 장군대좌형이다. 안산 너머로 병천읍내와 매봉산이 한눈에 들어 온다.
충남 천안군 북면 은지리 은석산의 어사 박문수의 묘로 장군대좌형이다. 안산 너머로 병천읍내와 매봉산이 한눈에 들어 온다.
산의 형상을 신선이나 장군과 연관하여 비유하곤 한다. 상제봉조형(上帝奉朝形)은 옥황상제가 신선들을 모아 놓고 조회(朝會)를 하는 형국으로 주산은 탐랑 목성 또는 거문 토성으로 기세가 장엄하며 주산 뒤에는 천을(天乙)과 태을(太乙)의 봉우리가 무장(武將)처럼 호위하듯이 지켜 서 있다. 청룡과 백호를 비롯한 좌우의 산들은 혈을 배알하듯이 읍(揖)하는 형태를 취해야 한다.

안산은 여러 산들이 중첩해 보이는 군신안(群臣案)의 형태를 취해야 한다. 혈처는 눈에 있으며 제왕, 성인, 왕후가 태어나고 대업을 이룰 터로 본다. 주변에 어병사(御屛砂), 어좌사(御座砂), 면류관(冕旒冠), 옥인사(玉印砂)등과 같은 산이나 바위가 있거나 안산은 어서대(御書臺)의 형태를 갖추면 확실한 상제봉조형이라 할 수 있다.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은 장군이 진영(陣營)에 앉아 지휘하는 형국이며 주산은 목성(貴人峰)이며 현무봉에서 나온 주룡이 주위를 내려다 보는 높은 곳에 혈을 결지한다. 주산이 군막을 상징하는 거문토성이나 투구를 상징하는 무곡 금성이나 천마사(天馬砂) 등의 형태도 있다.

주산 뒤에는 장군을 호위하는 천을과 태을봉이 있거나 병졸, 깃발과 북, 투구봉, 천막처럼 생긴 사격이 있어야 한다. 병졸이 있어야 발복한다 하여 우암 송시열 선생 묘(충북괴산군청천면)와 어사 박문수 묘(충남천안군북면 은석산)는 시장을 만들어 시장상인들로 병사를 대신하였다고 전해진다. 혈처는 눈과 손이며 장군이나 영웅호걸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문인곤 풍수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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