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미우새’ 보다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 정상 삶 찾아야…‘예쁜 우리 새끼’ 되는 법은?

[웅도(雄道)의 관상얘기(64)] ▷관상으로 말하는 미우새의 명절

2018-09-22 14:32:30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처럼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그들 ‘미우새’의 공통점은 미혼이거나 혼자 살며 또는 기행의 공통점이 있다.

왜 재미있게 시청할까. 꼴이 재미있어서다. 다 큰 성인의 자식들은 특별한 활동이나 기행이 개그보다 리얼해서 재미있다. 모자(母子)간의 과거를 돌아보면 좋을 텐데 이젠 방송재미에 푹 빠진 듯 흉 없이 즐기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또 다른 수많은 미우새들이 명절을 어떻게 보낼까 관상역학적으로 생각해보았다.

어떤 사람이 처음에는 기대감 있게 잘나갔는데 나중에는 어려운 사람이 있고,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나중에 잘되거나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인상입니까? (상리형진에 ‘허허자문답편’에 비슷한 질의가 있음)

허허자 선생이 답하기를 먼저 그 사람이 말하는 품새를 보고 그 다음에 그 사람의 정신태도를 살핀다. 그 다음에는 관상의 부위를 관찰해야 하는 것인즉 뒤에 운수의 한계를 잘 보면 그렇게 놀 수 있는 날이 얼마쯤인지 요연히 가슴속에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라고 하셨다.

처음은 낭낭하고 즐겁게 말하지만 뒤에 음성이 낮아지고 슬퍼지는 끝이 있음이라. 기행의 편향스러운 행동 속에서 삶이 축소되거나 위축될 수 있음이니 적당히 미우새 같은 방송프로에서는 적당한 시간에 먼지 털 듯이 벗어나 정상의 삶을 찾도록 노력함이 좋다.

요즘 명절이 되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추석과 성묘의 의미도 잊은 채 가족 간 불화나 불편을 들어 회피하는 자도 많다. 재물을 얻었어도 심신이 고단하면 형체가 야박하고 재물이 착하지 못해 쓰지 못하고 놀러가거나 노름으로 다 날리거나하여 가난해지기 쉬운 즉 성묘하고 부모형제와 함께하기 어려울 것이다.

새로운 세상이니 명절에 가족과 함께 가는 여행도 있을 수 있건만, 도망치듯 하는 해외여행 등은 시부모가 싫어서, 형제간 의가 깨져서, 이혼해서, 결혼 못해서, 취업을 못해서, 부모형제간 함께 못하는 명절을 보낸다면 또 하나의 무책임을 쌓아가는 무정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장가나 시집을 가야 어른이 되고 내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어야 대장부가 아니겠는가. 잠을 잘 주무셨는가. 잠 늦게 자고 뻘건 눈은 뭘 말하는지 아는가? 그 적기(赤氣)는 구설과 불화를 만들고 사건을 만들며 인생을 꼬이게 하는 색이니 정색(밝은홍황자색)이 뜨도록 정법생활을 찾아야 ‘예쁜 우리새끼’가 될 것이다.



웅도 안명석 웅도역학관상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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