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의 색이 있는 건강칼럼] 육류 대신 콩 발효로 단백질 섭취하며 강성한 고조선

2019-06-02 16:00:53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는 백두산.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는 백두산.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북방수렵 민족인 고조선 사람들은 대부분의 호모사피엔스처럼 혈액형이 O형이며 피가 뜨거운 다혈질 성향을 띠고 있었다. 이들이 남쪽으로 내려와 백두산 인근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했다. 원래 백두산은 만년설로 뒤덮여 있던 곳으로서 지금의 강화도에서 바라보아도 그 봉우리가 높았던 산이었다고 한다.

바이칼호에서 만주 벌판과 백두산 언저리까지 덮여 있던 눈과 얼음들이 빙하기에 일시에 녹아내려 서해바다를 이루고 산둥반도와 한반도가 구분되었다고 한다. 전라도 토양은 대부분 시뻘건 색깔이며 산둥반도의 흙들도 대부분 붉은 색이다. 두 지역의 농산물과 광물이 대체로 비슷한 성향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 하나의 대륙에 속해 있던 지역이 빙하기를 거치며 바다로 나눠졌을 것이라는 추론을 할 수 있다.

산둥반도에서 마늘이 제일 많이 나는 곳을 진산이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금산이라고 한다. 여기서 ‘금’은 오행의 ‘목화토금수’ 가운데 ‘금’을 말하며, ‘산’은 흩어질 산(散)으로서 마늘에 있는 ‘산’ 자와 똑같다. 여러 번 진산을 방문하여 무슨 연유로 옛 지명을 그렇게 지었는지 물어 보아도 도대체가 얘기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옛날 옛적 음양오행을 공부했던 전통이 지금의 중국에는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는 한문에는 사람의 이름 앞에 ‘목화토금수’를 집어넣어 족보와 항렬 체계를 만들었는데, 중국에는 그러한 전통이 없고 ‘진산’이라는 이름처럼 중국인들도 그 연유를 모르는 흔적으로만 남아있다.

만주벌판 너머에 살던 조선족들은 남향으로 벽을 내고 지붕 처마의 길이도 동지와 하지의 햇볕 기울기를 가늠하여 집을 지었는데, 중국인들은 서양의 가옥과 마찬가지로 아무 생각이 없는 것처럼 집을 지었다.

백두산 인근에 모여든 여러 종족들은 백두산을 성지로 여겨 자신의 영토로 삼으려 부단히 애를 썼다. 그 가운데 환족이 가장 우위를 차지했는데, 환족은 그 당시 만주 인근에 자생하던 콩을 재배하고 발효시켜 주식으로 하면서 강성해질 수 있었다.

북방족들은 대부분 빙하시대에 얼어 죽었는데, 남아 있던 종족들도 수렵 위주로 생계를 이어갔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하여 개체수가 줄어들었다. 반면에 콩을 발효시켜 된장을 만들어 먹던 환족은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함으로써 가장 강력한 부족이 될 수 있었다.

환족의 부족장은 이전의 육류 대신 된장과 곡식을 주식으로 하였으며, 순무에 마늘을 발효시켜 김치를 만들어낸 현명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남쪽 강화와 백령도 인근에서 쑥을 캐고 약쑥으로 뜸을 뜰 줄 알던 종족의 처녀가 환족 우두머리의 아내가 되어 김치 만드는 기술을 전했다.

환족의 부족장은 백두산과 묘향산, 구월산 인근에 자손들을 보내어 번성하게 했는데, 그들은 주식으로 쌀밥을 먹고 된장을 이용했으며 쑥국과 아욱국으로 해독을 하였다. 그들은 남쪽에서 올라온 종족들을 규합하며 거대 국가를 형성했는데, 그 나라가 바로 고조선이다. 농사 기술을 보유한 A형의 혈액형을 가진 종족과 유목 기술을 보유한 B형의 혈액형을 가진 종족은 남쪽에서 올라와 고조선으로 흡수되었다.

지금까지 지구상의 어느 종족도 콩과 마늘을 주식으로 삼지 않았는데, 환족은 머나먼 옛날에 그 일을 해내며 강력한 국가를 이루었다고 한다.

노짤.



한오 갈릭건강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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