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정' 깨달은 김연아, 피겨로 세계 제패

[주역과 인생의 신비(4)] 연못 같은 성격

2015-05-21 09:54:37
더 나아가 볼까요? 이제는 사람을 먼저보고 유형을 따지지 말고, 유형을 먼저 정해놓고 그같은 사람을 생각해봅시다.

연못 같은 사람을 상정하겠습니다. 어떤 성격일까요? 연못의 성질을 생각해보십시오. 물이 그릇 속에 담겨있는 현상입니다. 범람하지 않고 틀 속에 안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침착해보이지 않습니까? 연못의 성격은 바로 침착함입니다. 주변에서 침착한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보십시오. 과연 연못 같지 않습니까!

여자의 성품이 이와 같다면 참으로 곱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기차처럼 궤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보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습니다.

연못은 분수를 지키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고요한 연못 앞에 나아갔다면 연못의 절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연못 같은 사람은 예의가 바르고 욕심도 내지 않습니다. 남을 잘 감싸주는 온화한 성격입니다.

이런 사람은 운명마저도 편안할 것입니다. 연못은 잘 담겨있는 것이므로 품행이 바른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한 마디로 조용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기분이 좋지요. 평화라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잔잔히 함유하고 있어 생기가 넘칩니다. 봄과도 같습니다. 봄은 소생의 기운을 간직한 채, 조용히 때를 기다립니다. 행동의 단정함은 에너지를 속으로 가두어 놓는데서 나오는 성품입니다.

사람에게는 항상 지켜야할 틀이 있습니다. 철없는 아이들과 소인배, 배우지 못한 사람은 항상 먼저 나섭니다. 나서지 않아야 할 때에 말입니다. 노래방에 가서도 저만 노래하겠다고 마이크를 독차지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본능이 겉으로 쉽게 방출되는 사람입니다. 바로 연못의 덕이 부족한 사람이지요.

피겨 스케이트의 김연아 선수를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차분합니까! 그토록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데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라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겠지요.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연못의 담겨있음을 터득하지 못했다면 가지고 있는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그 기술보다 그 침착함이 더 위대해 보입니다.

마음의 평정은 연못의 덕인 바, 이는 도인의 중요한 수련목표입니다. 도인은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평생 자기 자신을 단련합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요.

초운 김승호 주역학자
초운 김승호 주역학자
연못의 덕은 마음뿐 아니라 몸의 건강에도 커다란 효과가 있습니다. 기실 인간의 대부분의 질병은 마음에서 먼저 파탄이 일어나서 생기는 것이지요. 의사들이 흔히 안정을 취하라고 일러주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마음의 평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동물 중에 침착하기로는 우선적으로 고양이를 들 수 있는데 고양이는 주역의 분류로써 연못에 해당되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침착한가 봅니다. 호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랑이는 맹수로 사납기만 할 것 같은데, 속으로는 잘 수련한 도인처럼 침착합니다.

인간의 운명이 호수처럼 잔잔하다면 일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요. 특히 여성에게는 이러한 운명이 이상적일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운명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우선 마음을 수련해야 합니다. 단정한 몸과 마음은 좋은 운명을 이끌어낼 수가 있습니다.

초운 김승호 주역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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