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무언가 이루기 위한 수단이어야

[주역과 인생의 신비(12)] 산 인생 Vs 죽은 인생

2015-06-10 12:39:00
인생이란 돈만 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많이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의 괘상은 안으로는 평화가 유지되고 있으나 그 틀이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이른 바 견고성이 부족합니다. 이 괘상은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형상이어서 안으로의 평화는 충분합니다. 그러나 휴식이란 전진을 위한 예비자세일 뿐입니다.

인생이 언제까지나 평화롭기만 하고 특별한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는 죽은 인생입니다. 삶은 결과로서의 삶이 아니라 그 자체가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한 원인이나 수단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 괘상은 어린아이처럼 보호되고 있을 뿐입니다.

다음 괘상은 ䷞입니다. 이 조합은 애정에 있어서는 최상입니다. 위 아래가 서로 마음이 통하고 단결하고 있습니다. 다만 밖으로의 발전은 미미합니다. 이 괘상은 발전은 없지만 만족도는 아주 높습니다. 자식은 사고 없이 잘 자랍니다. 하지만 문제는 발전에 너무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다음 괘상은 ䷛입니다. 이 조합은 위태롭습니다. 전체적인 구조가 파괴되고 있으며,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욕심이 지나치므로 사고를 초래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들의 지나친 통제에 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회사라면 직원의 배신이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합니다.

옛말에 "과는 부족함만 못하다"고 했는데, 이 괘상은 과욕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생에는 수용할 수 없는 일도 있습니다. 또한 수용할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괘상은 사업의 축소를 권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스케줄도 줄여야 합니다. 몸에 병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봐도 좋습니다.

남에게 베풀면 액운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미 지나치게 많은 것을 가졌으니 아쉬워할 것 없습니다. 운이란 그것을 운용함에 따라 결과가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이 괘상은 자루가 터져가고 있으니 잘 버리기만 하면 대단히 좋은 운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초운 김승호 주역학자
초운 김승호 주역학자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의 조합만 남았습니다. 바로 ䷵이입니다. 무슨 뜻이 있을까요? 괘상의 논리를 모르므로 아직은 뜻을 해석할 수 없을 것입니다. 괘상의 이해도를 높여야 합니다. 해석해 볼까요?

䷵이 괘상은 고향을 떠났던 사람이 되돌아오는 모습입니다. 기력이 약해서이죠. 회사라면 추진하던 사업이 도중에 실패합니다. 가정이라면 결혼한 자식들의 파탄이 보이고 있습니다.

세상사에 의욕은 넘칩니다. 하지만 사전 준비가 약합니다. 상하의 마음이 서로 각각입니다. 매사가 제자리걸음이라고 보면 됩니다. 실력을 기르는데 좀 더 힘써야 할 것입니다. 휴식과 평화를 지나치게 바라지 말고 체질을 강화하고 견문을 넓혀야 합니다. 한 발 늦추는 여유를 가지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초운 김승호 주역학자

오늘 하루가 궁금하십니까? 더보기

빅 데이터의 과학! 더보기

몸에좋은 자연치유의 힘 더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