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은 서울 한복판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

[주역과 그 인생의 신비(61)]

2015-11-04 06:28:42
광화문 일대는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가히 대한민국 제일의 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곳은 대한민국 정부의 앞마당입니다. 세종문화회관과 교보빌딩은 좌청룡 우백호이지요. 광화문의 기운은 정면으로 뻗어나가다가 남대문에 이르러서는 동쪽으로 선회합니다. 이 기운은 완만하게 을지로, 청계천, 다시 종로로 향합니다. 종로는 멀리 남산의 기운도 받으며 크게 발전할 땅입니다.

광화문 뒤쪽에서 남쪽으로 흘러온 기운은 남대문에 이르러 극대화되는데, 이는 남산의 기운과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기운은 서쪽으로 급하게, 동쪽으로 완만하게 흐릅니다. 그 결과 남대문시장이란 명소를 만들어냅니다. 서울역 쪽은 기운이 넘치는 곳이지만 이곳은 기운이 많이 흩어지기도 하는 곳이지요. 기운이란 와서 쌓이고 또한 흘러가야 활력이 극대화됩니다.

남산은 자그마한 산으로 산 축에도 끼지 못하지만 기운은 대단합니다. 남산은 서울을 멀리 둘러싸고 있는 산의 기운이 집결되어 있고 마치 섬처럼 지저를 통해 맥락이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가히 서울 한복판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 같은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산 주변에 있는 마을은 그 기운을 흠뻑 받을 수 있지요. 물론 산의 기운이 비껴가지 않도록 적당한 지역이어야 하겠지요.

퇴계로의 제일병원 자리는 남산의 기운을 받기에는 최적의 자리입니다. 게다가 주변지역을 압도하고 있어서 남산의 기운을 크게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 지역은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합니다. 기운이 새어 나가는 곳이 있어 그것을 막아야 하고 또한 평화가 부족한 면이 있어 그것도 보강할 문제입니다. 풍수이론상 그렇다는 말입니다. 남의 땅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으면 실례가 되겠지요.

여기서 잠시 남대문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남대문은 개인 소유가 아니므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주역전문가로서 의견을 피력해도 괜찮겠지요. 남대문에는 어떤 뜻이 있을까요? 처음 그것을 지을 때는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막기 위해 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다소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관악산의 화기는 한강을 절대로 넘을 수 없습니다. 물의 기운인 한강은 아주 큰 강입니다. 이는 관악산의 불의 기운을 훨씬 넘어서 있습니다. 어림없는 얘기지요.

초운 김승호 주역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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