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가 사람 운명에 관여하는 것이 자연섭리

[주역과 그 인생의 신비(67)]

2015-11-24 07:39:13
그 방에 사는 사람의 운명은 점점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잔병이 많아져서 수시로 병원에 다녔고 얼굴은 심하게 망가지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웬일인지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실직했다는 것이었지요.

이때부터 싸움의 종류는 여러 가지로 확대되었습니다. 돈이 없다, 왜 집안에만 있느냐, 사람 무시하느냐, 이혼하면 될 것 아니냐, 나가버려…. 폭행도 시작되었습니다. 여자의 울음소리는 매일 들려왔습니다. 결국 이 부부는 자식을 하나 남긴 채 이혼했습니다.

장소는 이와 같이 사람의 운명에 관여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 경상도나 전라도 등 지방마다 사람의 특성이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원리입니다. 영토가 다른 타민족 간에는 개성이 더욱 분별됩니다. 이 모든 것이 땅의 작용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결과입니다.

땅은 운명의 1/3을 차지합니다. 무서운 일일수도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운명을 개척할 수도 있으니 유용할 수도 있겠지요. 다만 애석한 것은 부유한 사람은 장소 선택이 넓다는 것입니다. 좋은 곳이 어딘지 알고 있어도 갈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겠지요.

자라섬 전경
자라섬 전경
물론 부유한 사람이라고 해서 좋은 땅을 잘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좋은 장소라고 해서 반드시 비싼 땅도 아니지요. 좋은 땅은 도처에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지금보다 더 좋은 곳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넓은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땅의 이론을 너무 집중적으로 공부하다 보면 혼란스럽고 재미도 없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가롭게 여행하듯 내용을 전개하겠습니다. 필자는 실제로 땅을 살펴보기 위해 종종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공부 삼아, 구경 삼아, 또는 좋은 곳으로 이주하는 꿈도 가져보기 위함이지요.

최근 필자는 남이섬 근방으로 땅을 탐사하러 갔습니다. 전에 한번 봐둔 땅이었는데, 왠지 다시 그 땅을 보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땅은 남이섬 선착장에서 자라섬 쪽으로 조금 올라간 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닭갈비 식당이 많은 곳에서 몇백미터 벗어난 지점이지요.

혹시 독자 여러분도 찾아갈 수 있게 자세히 이야기하는 중입니다. 이 곳에 가려면 자라섬으로부터 진입하면 됩니다. 남이섬으로 건너가는 선착장으로부터 상류인데 계속 물길을 따라오면 어촌계 접안시설이 있는 곳이지요. 강가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가 있으니 강가로 들어서서 걸어서 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초운 김승호 주역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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